[구로구청장 후보 서면인터뷰] 진보당 최재희 후보(48세, 기호5번)

2025-03-22     김경숙 기자

거주 동 : 항동

선거구 거주시점 및 기간 : 2007.5

좌 우 명 : 사인여천(事人如天)

직 업 : 정당인

경 력 : - 구로주민대회 공동조직위원장

               - 진보당 구로구위원장

학 력 : 고려대학교 중어중문학과 졸업

취 미 : 달리기

재산관계 : 188226천원

 

1, 출마 이유는 ?  12.3 내란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윤석열의 신속한 파면과 함께 내란 세력을 완전히 청산해야 한다. 내란세력과의 격돌이 벌어지고, 농민들과의 연대를 보여주었던 남태령과, 내란수괴 윤석열의 체포를 위해 34일 농성을 했던 한남동에서, 진보당은 최선두에 있었다. 이번 선거에서 내란세력청산은 매우 중요한 화두이다. 광장을 주도했던 진보당이 이제 지역 정치에서도 중심이 되도록 하겠다. 이번 보궐선거에서 진보당의 승리가 곧 내란세력 청산의 시작이다.

2. 살아오면서 가장 힘들었던 시절은?   2014년 통합진보당이 해산되었을 당시가 가장 힘들었다. 보수 양당체제에서 우리사회의 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노동자, 서민에 대해서 아무런 관심도 가지지 않았다. 통합진보당에 희망을 걸었던 수많은 노동자, 서민의 꿈이 사라졌기 때문이다.

3. 가장 행복했거나 자랑스러웠던 시절이라면 ?  작은도서관 관장이다. 책을 좋아하는 사람들과 마음을 나누고 세상을 살아가는 힘과 지혜 를 얻는 시간이었다.

4. 구로주민의 삶의 변화위해 기여한 경험(성과)이 있다면?   항동의 광명서울지하고속도로 반대를 위한 대책위원장으로 활동을 했다. 학교와 아파트를 관통하는 지하터널 공사를 막기 위해 싸웠다. 공사를 완전히 중단시키지는 못했지만 심도를 낮추어서(30m에서 50m) 최소한의 안전대책을 마련했다.

5. 임기 중 만들고 싶은 구로와 구로주민의 삶의 방향은 ?  구로구 주민들이 직접 구정에 참여 하는 기회가 더 많이 보장 되어야 한다. 예산 편성, 사업의 결정에서 지난 관행에서 탈피하여 전적으로 주민의견이 반영 되도록 하겠다.

중앙 정부가 직접 해결하지 못하는 문제들을 (청소년 교통비 지원, 구로구 공공기관 무료순환 버스, 민생지원금 지급) 직접 해결하며 주민들의 가려운 곳을 긁어주고 아픈 곳을 먼저 살피겠다.

 6. 해결이 시급하다고 보는 지역현안(2)과 추진계획은 ?  천왕동에 수소연료전지 발전소가 설립 추진 중이다. 목감천의 상습침수구역이며 학교와 아파트가 인접한 곳에 발전소를 허용할 수 없다. 특히, 다른 자치구에서 이미 취소되고 있으며 이산화탄소를 발생시키기 때문에 반쪽짜리 친환경인 수소발전소 건립을 중단 시키겠다.

오류시장을 더 이상 방치해서는 안된다. 지금이야 말로 구청이 주도하는 공공개발이 절실하다. 오류시장 공공개발로 전통 시장 확충과 공공편의시설을 설치해 주민들 불편을 해소하겠다.

7. 핵심공약(2) 및 실행계획은?   지역상품권 형태의 민생지원금 10만원 지급으로 내란으로 얼어붙은 경제를 살리겠다. 코로나 19때 보다 더 극심한 민생 위기에 빠져있는 현재야 말로 민생지원금이 절실하다. 광명과 파주에서는 이미 지급한 민생지원금, 구로구에서도 지급하겠다.

청소년 교통비 지원으로 교통비 부담을 덜어주겠다. 청소년의 교육 과정에서 대중교통 이용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된 경우가 많다. 이미 서울의 광진구와 강남구에서는 청소년 교통비를 지원하는 만큼 구로구에서도 청소년부터 무상교통을 시작하겠다.

8. 임기중 구로구에 도입하고 싶은 모범적인 외부지역 정책사례가 있다면?   성동구에는 성동구 공공버스, 성공버스가 운행 중이다. 성동구 소재의 공공기관인 도서 관, 보건소, 관공서 등을 순환하며 주민들이 무료로 이용 할 수 있다. 구로구 고척동, 항동에서 구로구청을 비롯해 도서관, 보건소까지의 교통이 상당히 불편하다. 구로구 주요 공공기관을 순환하는 무료 버스를 도입하겠다.

노원구, 도봉구에서는 어린이식당을 운영 중입니다. 아이들에게 건강한 한 끼를 제공하기 위해 시작했으며 방학 중에는 중식을, 학기 중에는 석식을 거의 무료에 가까운 비용으로 이용 가능하다. 구로 어린이 식당으로 아이들의 식사 문제를 해결 하겠다.

9. 구로구정에 대한 주민무시’ ‘불통행정비판이 여전히 높은데, 그 이유와 해결방안은?  구청장에게 권력이 집중되어 있기 때문이다. 구청장이 가지고 있는 권한을 주민들과 나눌 수 있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 그 중 핵심은 인사권과 예산편성의 권한이다. 인사위원회에 주민을 대표하는 인사의 참여를 보장해야 한다. 저는 이미 구로구 예산에 대한 11천 주민의 의견을 반영해 투표로 우선순위를 결정하는 주민대회를 성사한 경험이 있다. 형식적인 주민참여 예산제 개선으로 구로구 예산편성 과정에서부터 주민들 의견을 직접 반영 하겠다.

10. 주민편의시설의 동별 지점별 격차가 특히 저층 주택가 밀집지역일수록 심화되고 있는데 구로주민 누구나 고르게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대책이라면?   빌라 혹은 주택을 매입해 주민들이 이용 할 수 있는 시설을 마련하겠다. 은평구에서는 빌라가 밀집되어 있는 곳에서 다세대, 빌라를 활용해 도서관을 만들고 다양한 문화, 공연, 전시까지 가능한 공간을 조성 했다. 노후 주택 밀집 지역에는 주민들이 이용 가능한 다양한 형태의 문화센터, 도서관을 통해서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겠다.

11. 정책수립 집행과정에서 주민의 알권리와 의견수렴과정이 공정하고 투명하게 운영되도록 하기 위한 대책은

주민들 민원이나 의견 충돌로 갈등이 발생 할 수 있는 사안을 추진하는 과정에서는 반드시 주민들 의견을 수렴하는 절차를 밟아야 한다. 당연히 관련 정보도 투명하게 공개해야 한다. 하지만 관련 규정이 없다거나 법적 의무사항이 아니라는 이유로 무시되는 경우가 많았다. 일정 수 이상의 주민들 요구가 있다면 행정의 일방적 강행을 중단 할 수 있는 보완책을 마련하겠다.

12. 구로의 행복한 변화를 위해 구로구행정내 가장 시급한 개선사항 등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구청장이 직접 주민들을 더 자주 만나야 합니다. 형식적인 행사에서의 축사가 아니라 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열린 구청장실을 만들어야 한다. 특별한 민원이 있을 때만이 아니라 일상적이고 정기적으로 주민과 소통하고 만나는 자리가 소통의 시작이다,

13. 당선직후 바로 업무를 수행하게 될 구청장으로서의 준비내용은?  당선되는 구청장은 임기가 1년이다. 뭔가를 새롭게 시작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먼저 구청장 공백으로 야기된 구정의 정상화가 필요하다. 전 구청장에 의해서 일방적으로 추진되었던 사안들에 대해서 재검토가 필요하다. 주민의 요구와 행정의 이해를 중심으로 현안문제를 풀어나가려고 한다.

14. 공무원 인사관리에 있어 구청장으로 갖고 갈 주요 원칙이나 운영방향은 ?  인사가 만사이다. 공무원사회, 지역사회에 능력있는 공무원은 다 소문이 나 있다. 지역과 학연, 혈연을 완전히 무시하고 적재적소에 필요한 사람이 제대로 된 일을 할수 있도록 하겠다. 공정하고, 공평하고, 현장중심의 인사를 펼쳐나가도록 하겠다.

15. 유권자에게 하고 싶은 말?  구로구는 ()구청장(국민의힘)이 자기 재산을 지키겠다고 구민을 버렸다. 그에 앞선 ()구청장(민주당)3선을 하면서 주민들과의 소통은 전혀 없고 독단적으로 구정을 펼쳤다. 민주당과 국민의힘 구청장 누가 되든간에 우리의 삶, 우리의 현실은 바뀐게 없다. 진보정당에게 기회를 주십시오. 구로구민이 주인되는 구정을 펼쳐나가도록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