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 새마을금고 이사장 선거 10곳 중 8곳 '무투표 당선'

오류1·오류2동 금고 2곳 만 경선

2025-02-24     김경숙 기자

 

사상 첫 전국동시새마을금고 이사장선거의 후보자 등록이 지난 18일(화) 시작되어 19일(수) 마감됐다. 후보등록 마감 결과 구로지역에서는 지역새마을금고 10곳에 이사장 후보로 총 12명이 등록, 경쟁률은 1.2대 1을 기록했다. 

경쟁률이 가장 높은 곳은 오류1동새마을금고와 오류2동새마을금고로 각각 2대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회원들이 직접 참여해 이사장을 선출하게 될 오류1동새마을금고에서는 민혁근(72) 현 이사장과 이우진(72) 전 부이사장이, 대의원 대상의 선거가 실시될 오류2동새마을금고에서는 최성수(68) 현 이사장과 이태근(70) 전 이사가 맞붙게 됨에 따라, 지역사회 이목이 쏠리고 있다. 

이외에 마을금고 10곳 중 8곳은 후보자가 1명씩 등록함에 따라 선거운동 없이 무투표로 사실상 당선이 확정됐다. 단독후보로 등록한 7개 금고는 현직 이사장, 1곳은 전직 이사장이다. 단독 후보들은 선거 당일 당선인으로 결정된다. 

구로지역 등록 후보들의 연령은 평균 69.5세로 70세에 가까웠다. 최고령 후보는 80세(구로2동새마을금고 김석규, 디지털새마을금고 남상호)였고 가장 낮은 후보는 55세(구로5동새마을금고 곽성은)였다. 

직업 및 경력을 분석해보면 후보 12명 중 9명이 해당 새마을금고의 현직 이사장(75%)이며 1명도 전직 이사장출신이라, 사실상 전·현직 이사장이 83%에 달했다. 이사장 선거에 새롭게 도전한 후보 2명도 마을금고의 전·현직 이사 등으로 참여를 해온 인물들이다. 

학력은 전문대이상이 9명이었으며 이 중 2명은 대학원 졸업자였다. 학력을 기재하지 않은 '미기재'는 3명이었다.

등록을 마친 후보자는 2월20일(목)부터 선거전날인 3월4일(화)까지 '공공단체등 위탁선거에 관한 법률'에 따라 선출유형별로 정해진 방법에 의해 선거운동을 할수 있다. 직선제 금고는 △선거공보 △선거벽보 △어깨띠·윗옷·소품 △전화·문자· 정보통신망 △명함이용 △공개행사 정책발표 등을 할 수 있다. 

대의원 대상의 선거를 실시하는 금고는 △선거공보나 △전화·문자·정보통신망 △소견발표 △공개행사 정책발표 만 할 수 있다. 

새마을금고 이사장선거는 3월5일(수) 실시된다. 회원 투표로 진행 될 오류1동새마을금고는 오류초등학교 정문 인근에 소재한 (전)오류도서관에서 오전7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 

대의원 투표로 진행될 오류2동새마을금고는 본점 지하강당에서 오후4시부터 이사장 후보들의 소견발표를 듣고 난후 바로 투표에 들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