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제13대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 마정일 회장-"동네 개선방안 등 협의해 적극 전달"
"구로구 16개 각 동의 주민의견 및 불편이나 개선될 점을 한 데 모아 구청장 및 관련 공무원에게 전달하여 개선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구청과도 협력하여 각 동 나아가 구로구 전체가 더 발전할 수 있도록 각 동 주민자치위원장들과 함께 노력하겠습니다"
구로구 16개 각 동별 주민자치위원장으로 구성된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의 제13대 회장으로 최근 선출 된 마정일 회장(66, 구로3동주민자치위원장)은 "현재 구청장이 공석이고 4월이면 새로운 구청장이 보궐선거를 통해 선출되는 과도기 상황에서 각 동주민자치위원장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고 마을의 크고 작은 일을 솔선수범하여 동 직원 및 주민자치위원들이 서로 협력해 자치회를 원활하게 운영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각 동 위원장들과 정기적인 모임을 통해 상호 정보교류 및 공유를 하면서 각 동의 주민의견 및 불편이나 개선될 점을 협의해서 한 데 모아 구청장에게 전달하고, 특히 자치회관 프로그램 운영과 관련, 위원장들 애로사항을 논의 공유하고 개선방안을 찾아 구청에 전달하여 자치 프로그램이 더욱 활성화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 예로 부족한 실비 등으로 인해 동자치프로그램을 지도하고 있는 강사들 교체가 잦고 강사직 기피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한 마 회장은 강사들의 실질적 수익을 보장해야 자치 프로그램이 활성화될 수 있다며, 각 동이 안고 있는 이같은 고민들을 위원장들과 구청이 협의해 풀어나가야 한다고 했다.
또 가을에 개최하는 G-페스티벌 축제에 각 동 주민자치위원회 주관 먹거리 장터가 열리고 있는데 환경보호 및 폐기물 감량을 위해 사용하는 다회용기의 분실이 많고 회수율이 낮아 다회용기 사용에 따른 추가비용을 감수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다회용기 회수율을 높이는 방안을 모색할 생각이라고 했다.
마 회장은 특히 "각 동은 행복마을조성사업의 일환으로 봄이나 가을철에 마을 축제 등을 개최하고 있지만 주민 참석율이 저조하고, 매년 물가인상 등으로 행사비용이 크게 늘어 나고 있는 실정"이라고 현장의 고충을 설명하고 각 동에 지원되는 행복마을조성사업 예산은 지난해 600만원에서 금년에는 700만원으로 100만원 증액 됐지만 이 예산으로는 동네 축제를 비롯해 여러 가지 사업을 추진할 수 없는 형편이어서 매년 행복마을조성사업 예산 증액을 구청에 건의하겠다고 했다.
이와함께 "올해부터 각 동에서 이러한 마을 축제를 벌일 경우 각 동 주민자치위원장 및 주민자치위원들이 함께 동참해 즐기면서 장점을 배워 자기 동 축제에서 벤치마킹 할 수 있는 기회로 삼을 생각"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