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명 주민서명에 나선 구로구의원
구로차량기지 이전 촉구에 미온적인 국토부 청원위해 팔걷어… "면담거부시 결의대회 불사"
2025-01-17 윤용훈 기자
구로구의회 김철수 의원(초선,구로1·2동, 국민의힘)이 최근 구로차량기지의 조속한 이전을 촉구하기 위한 주민서명 운동에 나서 주목을 끌고 있다.
김 의원은 "지난 2023년 5월 기획재정부에서 구로차량기지 이전사업이 사업타당성이 없다고 하여 이전이 무산된 후, 이전을 재추진하기 위해 구로구에서는 제5차 국가철도망계획에 구로차량기지 이전사업이 포함되도록 하려고 사업계획을 국토교통부에 접수했지만 최근 구로차량기지 이전에 대해 국토교통부가 소극적이고 부정적이며 미온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어 조속한 이전 추진을 촉구하기 위해 서명에 나서고 있다"고 했다.
김 의원은 "구로차량기지 이전사업은 국책사업이므로 당연히 국토부가 중심이 되어 사업을 추진해야 함에도 무슨 이유에서인지 제3자적 입장을 보이고 있다"며 국토부의 미온적인 태도를 비판했다.
이에따라 김 의원은 오는 2월까지 주민을 대상으로 1만명 서명을 받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민서명을 받게 되면 국토부에 '구로차량기지의 조속한 이전촉구 청원서'를 전달할 계획이며 이후 정식으로 주민 대표들과 국토부 장관과의 면담을 요청할 계획도 갖고 있다고 밝혔다.
나아가 국토부가 면담요청에 대해 거부할 경우에는 주민들과 함께 국토부를 찾아가 구로차량기지 조속한 추진을 촉구하는 결의대회를 벌이겠다고 강경한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