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성자동차공업사의 '사랑법'
소소한 차량 정비 무료서비스 고객들은 자율모금 기부 참여
신도림에 위치한 한 자동차 정비업소가 지난 12월 31일(화) 1년 동안 소소한 자동차 정비서비스 비용 등을 받지 않는 대신 고객이 그 비용을 자율적으로 모금함에 넣도록 하여 모은 전액을 신도림천주교 소속 봉사단체에 기부하는 따뜻한 훈기를 전해 화제가 되고 있다.
주인공은 신도림동 경인로 63길 21-20에서 10여년간 자동차정비 서비스업을 하고 있는 진성자동차공업사(공동 대표 최상은·김정태).
최상은 대표는 "지난 2021년부터 지금까지 타이어 공기압 및 타이어 펑크 서비스, 간단한 자동차 수리 등의 작은 정비 서비스에 대해 비용을 청구하지 않는 대신에 그 고객 스스로 서비스 비용에 상응하는 비용을 현금 모금함에 넣도록 유도하고 있고, 연말이면 그 모금함을 통째로 주민센터에 기부했고 올해에는 인근 천주교 봉사단체에 기부하기로 결정했다"고 했다.
지난 2021년과 2022년 2년간 모은 기부액 100여만원과 지난해 모은 69만 2000원을 신도림동주민센터에 기부했다, 올해도 지폐로 꽉찬 모금함을 31일 개봉한 결과, 1만원, 5000원, 1000원짜리에서 500원, 100원, 10원짜리 동전까지 합쳐 총 67만 3000원이 모아졌고, 이는 전액 천주교 요한봉사회로 전달했다.
요한봉사회 조미향 회장은 "진성카센터에서 지난 한해동안 소중히 모금한 기부금을 전달해 주어 감사하다"며 "선행이 헛되지 않도록 꼭 필요한 분들께 전달해 따뜻한 사회를 만들어가는데 가교역할을 하겠다"고 했다. 천주교측은 이날 기부 받은 모금액에 대해 기부영수증을 즉시 발급해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