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국적 구로주민, 밍크코트 자켓 123벌 기부

김성학씨 "어려운 가정 지원을" 12일 구로4동주민센터에 전달

2024-12-13     윤용훈 기자

중국 국적의 구로주민이 고가의 밍크 옷을 기부해 화제다.

주인공은 구로동에서 모피옷을 제조하여 유명브랜드업체에 납품하고 있는 ㈜태발에프앤씨의 김성학 대표(51).

중국 산둥성에 살다가 1999년 한국에 들어와 모피옷 사업을 하고 있는 김 대표는 지난 12일(목) 오전 10시 구로4동주민센터 손정한 동장을 방문해 자사 제품인 밍크코트자켓 123벌을 지역의 저소득 가구에 전달했다. 총 시가 9827만원에 상당한 것이다.

김 대표는 "구로지역에서 회사를 운영하면서 지역의 어려운 가정에 관심이 많아 올해에는 물품으로 지원하게 됐다"며 "추운 겨울 지역의 어려운 저소득 가정이 따뜻하게 보냈으면 좋겠다"고 했다. 

김 대표는 2020년 3월 구로구에 1,000만원을 기부한 데 이어 그 해 추가로 4000만원 등 총 5,000만원을 기부해 구로구청의 구로히어로즈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구로4동은 이번에 전달받은 밍크옷을 12월 중 지역의 저소득가정에 전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