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서울· 예림· 유한·덕일 등 특성화고 신입생 유치전 나서

"취업도 대학진학도 가능해요"

2024-11-04     윤용훈 기자
서울 구로구 수궁동에 소재한 예림디자인고등학교 교정 (202411)

 

서서울생활과학고, 예림디자인고, 유한공업고, 덕일전자고 등 구로지역 내 특성화고등학교 4개학교가 2025년 신입생 정시모집을 앞두고 각 학교별 입학설명회를 갖는 등 신입생 유치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고등학교 학령인구가 매년 줄어들고 있는데다 중3학년생이나 학부모들이 특성화고 진학을 기피하고 일반고를 선호하는 인식이 바뀌지 않고 있는데다 사회적 분위기도 특성화고에 대해 우호적이지 않기 때문에 관내 특성화고가 전국의 유명 특성화고로 자리매김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매년 신입생 유치를 위해 하반기부터 대상 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학교홍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구로지역내 특성화고 관계자들은 "신입생 학령인구가 해마다 줄고 있고, 학부모 및 학생들은 대학진학을 목표로 인문고를 선호하는 경향이 높은데 비해 취업 및 대학진학 등을 목적으로 전문직업교육을 주로 하는 특성화고 특성상 신입생 유치가 힘든 실정"이라고 했다. 

하지만  "특성화고에서도 조기 취업뿐아니라 대학 진학율이 일반 인문고에 못지 않고 선취업 후대학 진학도 얼마든지 가능하다는 점을 홍보하고 있다"면서 "우수한 신입생 한 명이라도 더 유치하기 위해 하반기부터 지속적으로 학교홍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했다. 

서서울생활과학고(수궁동 소재)는 IT비지니스과(1학급, 18명), 실용음악과(1학급, 18명), 생활체육과(1학급, 20명), 국제뷰티아트과(2학급, 40명), 국제조리학과(2학급, 40명), 제과제빵과(1힉급, 20명) 등 6개학과 8학급에 총 156명의 신입생을 모집한다. 내년부터 호텔외식조리과가 없어지면서 올해보다 정원이 20명 줄었다. 서서울생활과학고는 서울·경기·인천지역 중학생에 재학 중인 중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토요일인 11월 2일과 9일, 16일 강당 및 학과교실에서 입학설명회를 갖는다.

예림디자인고(수궁동 소재)는 지난 해와 마찬가지로 전국의 중3 여학생을 대상으로 시각디자인과(2학급, 40명), 콘텐츠디자인과(1학급, 20명), 만화애니메이션과(1학급, 20명), 패션스타일리스트(1학급, 20명)과에다 지난해 신설된 게임그래픽디자인과(1학급, 20명)등 모두 5개학과 6학급 120명을 정시 모집한다. 게임그래픽디자인과는 올해보다 2명 증원됐다. 입학설명회는 오는 11월 9일(토) 체육관에서 진행된다.

유한공업고(항동 소재)는 스마트제어과(2학급, 40명), 자동화시스템과(2학급, 40명), 로봇전기과(2학급. 40명), 건축디자인과(2학급, 40명) 등 4개학과 8학급에 총160명을 모집한다. 11월 8일(금)과 9일(토) 이틀간 지하 1층 유한회관에서 입학설명회를 연다. 

덕일전자공업고(오류2동 소재)는 올해와 동일한 전자과(2학급 36명), 로봇드론과(2학급 36명) 2개학과 4학급 총 72명을 정시 모집한다. 11월 16일(토) 실습실에서 입학설명회를 갖는다. 

이들 특성화고는 특별전형 원서를 오는 11월 22일(금)부터 25일(월)까지 접수하며, 일반 전형 원서는 11월 29일(금)부터 12월 2일(월)까지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