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청장사퇴후] 구로구청장 후보군 자천 타천 '모락모락'
서울시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10월 16일 구로구청(구청장 직무대행자)이 구청장 궐위 사실을 구로구선거관리위원회로 통보해 옴에 따라 구로구청장 궐위에 따른 보궐선거를 오는 2025년 4월 2일(수) 실시한다고 밝혔다.
◇빨라진 구청장선거준비= 이에 문헌일 구청장이 구청장직을 사퇴하기로 했다는 소식이 지역사회에 알려지기 시작한 지난 15일(화) 당일부터 일부 지역정치인들과 주민들사이에서는 1년 정도의 임기를 남겨 둔 보궐선거에 누가 출마할 것인지에 벌써부터 관심을 쏟아내고 있다.
내년 하반기부터나 속도전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됐던 구청장 선거분위기가 갑작스러운 보궐로 앞당겨짐에 따라 그간 구로구청장 선거에 출사표를 던졌거나 관심을 나타냈던 전·현직 시·구의원 중 8명안팎의 이름도 오르내리고 있다. 이런 가운데 문 전 구청장 사직후에는 일부 지역의원이 자신의 지역구뿐 아니라 구로구 곳곳에 갑작스럽게 자신의 얼굴 등을 담은 현수막을 내걸어 입방아에 오르내리기도 했다.
현재 다소 이른 감은 있지만 자천타천으로 후보물망에 오르는 지역인사들 중에는 당별로 볼 때 민주당쪽 인물 6명, 국민의힘쪽 인물 2명 정도가 있다. 진보당측도 지역위원회 차원에서 적극 검토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그러나 출마의사를 갖고 있는 잠재 후보군 등 가운데 현직 지역의원들의 경우는 구청장출마를 위해 현 의원직에서 사퇴할 경우 또 보궐선거의 원인을 만드는 결과가 되는 것이라 중앙당의 입장과 '눈치'를 봐야 되는 상황이고, 정당별로 구로(갑)(을) 양측 지역위원장들의 의중타진, 사전 협의 등이 필요하다고 판단, 출마의사나 의지와 관련한 말을 아끼며 정중동의 물밑 행보를 보이는 모양새이다.
이런 가운데 지역사회에서 일각에서는 이번 구청장선거가 지역 인물보다 중앙당 차원의 전략공천에 따른 새로운 인물간의 선거전으로 치러질 가능성도 배제할수 없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 보궐선거 일정= 구청장 보궐선거비용은 전액 구로구청 예산으로 실시된다. 선거비용은 지난번 지방선거 선거인을 기준으로 할 때 약 30억원 가량 될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구로구청장 예비후보자 등록신청은 오는 2024년 12월 20일(선거기간개시일 전 90일)부터 관할인 구로구선거관리위원회에서 접수한다. 선거일 현재 계속하여 60일(2025년 2월 2일 이전부터)이상 해당 지방자치단체의 관할구역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고 일정 요건을 갖춘 18세 이상의 국민(2007년 4월 3일 이전 출생자)은 예비후보자로 등록할 수 있다.
후보자등록신청은 2025년 3월 13일(목)과 14일(금) 양일간 이루어지며, 2025년 3월 20일부터 후보자의 선거운동이 개시된다. 사전투표는 2025년 3월 28일부터 29일까지이고 선거일은 2025년 4월 2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