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수역세권 일대 '쏠리는 눈' - 재개발 재건축 정중동 속 단계별 추진
럭비구장일대 최근 역세권 특별계획구역 지정 대흥·성원·동진빌라 정비계획변경 심의 신청 서울가든빌라 재건축추진위 승인 준비 중
구로구 서남권역인 온수역세권 일대가 대규모 신규 아파트단지로 탈바꿈하기 위한 재건축 및 신규 건축개발이 적극 추진되고 있어, 노후된 빌라지역 및 폐쇄된 럭비구장 부지 일대가 향후 5년 내외에 괄목할만한 변화지로 부상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기존 노후 주택 약 1300세대가 재건축 재개발이 완료될 경우 약 6000여세대의 아파트가 새로 들어서고 여기에 광장, 도로, 공원, 문화시설 및 판매 편의시설 등이 확충돼 온수역 및 인근 일대가 새로운 생활중심지로 탈바꿈될 것이라는 기대를 모으고 있는 것.
온수역세권 일대는 1호선 경인선 전철과 7호선 지하철이 지나는 더블 역세권에다 인근에 유한대, 성공회대 및 초·중·고교들이 위치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럭비구장 및 노후된 빌라 등으로 낙후된 모습을 보였지만 현재 이 일대가 대규모 아파트단지로의 재건축 바람이 불고 있고, 럭비구장 일대도 역세권 특별계획구역으로 지정돼 아파트 건립등을 추진하고 있기 때문.
지하철 1·7호선이 통과하는 온수역 인근에 위치한 오류동 111-1번지 일원 6만6704㎡ 규모의 럭비구장 역세권활성화사업 특별계획구역은 최근 서울시건축위원회 건축심의에서 통과됐다.
럭비구장을 매입한 서해종합건설측이 이 지역에 지하 5층 지상 37층 규모로 공동주택 1,821세대(공공 131세대, 분양 1,690세대)와 오피스텔 280실, 업무시설, 판매시설 및 공공기여 시설로 교육연구시설, 문화 및 집회시설, 공공업무시설이 들어설 수 있도록 승인했다.
서울시건축위원회는 또 교통·보행 연계체계를 구축하고, 업무, 판매시설을 배치하여 역세권 복합기능 및 가로활성화를 도모하고, 생활 및 교육 SOC는 지역주민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계획안을 수립할 수 있도록 했다.
여기에 공개공지는 온수역 광장, 인접지역을 연결하는 공공보행통로 및 가로공원과 연계되도록 하였으며, 공공이용 시설은 인접도로, 공원 및 입체보행로에서 접근이 용이한 곳에 위치하도록 했다.
서해건설측이 올해 안에 사업시행인가계획을 승인받아 내년에 착공할 경우 온수역 일대는 변화의 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러한 온수럭비구장 재개발사업과 함께 럭비구장에 인접한 대흥·성원·동진빌라 그리고 서울가든빌라 등이 재건축을 추진하고 있어,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대흥·성원·동진빌라(온수동 45-32일대)는 지하 3층 지상 25층 14개동 총 1148세대 규모로 재건축이 진행되고 있다.
현재 특별계획구역(세부개발계획) 및 정비계획 변경과 관련,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가 예정돼 있다.
이러한 심의가 통과되면 하반기 정비계획 변경결정고시를 거쳐 내년 상반기에는 사업시행계획 변경 인가를 받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서울가든빌라(오류동 97-4일대)도 올해 3월 정비구역으로 지정된 상태고, 지하2층 지상 25층 8개동 653세대로 재건축을 추진한다는 목표로 재건축 추진위원회 승인을 준비 중에 있다.
여기에 우신고와 인접한 온수역 인근의 우신빌라도 재건축이 진행되고 있다.
이곳은 최근 신속통합방식의 정비구역으로 지정돼 지하 3층, 지상 30층 13개동 총 1127세대 규모로 재건축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내년 상반기 안에 조합설립을 준비 중에 있다.
이와 함께 서울 온수초 건물 뒤편에 위치한 두암빌라(온수동 7-5)가 소규모재건축정비사업 사업시행계획인가를 진행하고 있다.
6,335.8㎡ 구역면적에 지하4층 지상15층, 아파트 5개동 140세대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짓는다는 계획이다.
또한 우신빌라 맞은편 지역에 위치한 동양연립(궁동 171-1외 4)도 소규모 재건축을 추진하고 있다.
지하3층 지상 15층 4개동 172세대를 목표로 현재 서울시 건축심의가 진행 중에 있고, 내년 상반기 사업계획 승인을 목표로 재건축이 추진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