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의회 후반기 원구성 '출범' 의장

정대근의원, 부의장 김철수의원 선출

2024-07-05     김경숙 기자
지난 3일 오후 구로구의회 본회의장, 후반기 복지건설위원장 선출을 위한 의원들의 투표가 진행되고 있다

 

구로구의회가 지난 3일(수) 신임 의장단과 상임위원장단을 각각 선출하며 후반기 2년을 이끌어갈 원구성을 마무리지었다.

이날 후반기 의장단 선거에서 신임 의장으로는 국민의힘 소속의 3선 의원인 정대근 의원(62, 고척1·2동, 개봉1동)이, 부의장으로는 더불어민주당 소속의 2선 의원인 김철수의원(67, 구로1·2동)이 각각 선출됐다.  

구의원 16명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구로구의회 6층 본회의장에서 열린 의장 선거에서 정대근 의원은 총 14표에 달하는 압도적 지지를 받았다.  국민의힘 9명, 더불어민주당 7명으로 구성 된 구로구의회에서 여야 양측의 표를 받은 것이다. 

의장선거에 나온 또 다른 후보인 국민의힘 소속의 초선의원인 곽노혁 의원(65, 초선, 구로3·4동 가리봉동)은 2표를 받았다.  

이어 오후 2시부터 시작된 본회의에서는 3개 상임위원회 구성 및 위원장단 선출이 이어졌다.

의원들 투표로 진행 된 선거결과 후반기 운영위원장에는 국민의힘 김철수의원(65, 초선, 구로1· 2동)이, 행정기획위원장으로는 국민의힘 방은경 의원(59, 초선, 오류동 수궁동 항동)이 선출됐다. 

민주당 몫으로 배정된 복지건설위원장으로는 더불어민주당의 최태영 의원(55, 초선, 오류동 수궁동 항동)이 선출됐다. 

신임 의장단과 상임위원장단은 이날 향후 활동방향을 묻는 구로타임즈에 구청에 대한 견제와감시 등 의회운영방향의 변화를 예고, 눈길을 끌었다.

이로써 제9대 구로구의회는 후반기 원 구성을 마치고 이달부터 본격적인 의정활동을 시작하게 된다. 후반기 의장단 임기는 2026년 6월30일까지 2년이다.

이번 후반기 구로구의회 원구성 과정은 두 번에 걸친 본회의가 '불발'로 그치며 당초 계획보다 일정이 늦어지기는 했지만, 역대 구의회가 원구성할때마다 자리싸움과 꼼수등으로 '파행'으로 치닫던 모습과 비교하면 상당히 원활하게 마무리 된 점이 큰 특징이다. 당내 꼬인 문제들을 하나씩 풀어나가기 위한 내부 조율의 시간과 노력, 명분과 원칙에 기초한 정당협치 등이 의회 안팎으로 작동한 것이 한걸음 전진 된 의회모습을 보여주었다. 

또 전반기는 의정 경험 많은 다선급 의원들로 배치되었다면, 이번 후반기는 여야 모두 지난 2년간 의정활동 경험을 쌓은 다양한 이력과 시각을 가진 초선의원들이 상임위원장으로 전면 배치된 것도 특징으로 꼽을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