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척1동 복합청사부터, 빠르면 가을 착공

구로세무서 "내년쯤 착공… 서울시 등과 건축협정 추진중"

2024-05-17     윤용훈 기자
고척1동 복합청사 조감도

 

전 영등포교정시설 부지 내 고척동 350-3번지 일대 부지(1,650㎡)에 신축예정인 고척1동 복합청사가 빠르면 9월 이후에 착공될 것으로 보인다.

고척1동 복합청사 건립은 영등포구 문래동에 있는 현 구로세무서와 인접한 자리에 비슷한 시기에 같이 신축해서 입주할 계획으로 추진되어 왔지만 구로세무서 이전 추진이 늦어지면서 먼저 고척1동 복합청사 건립을 9월 이후 착공해 오는 2026년 하반기에 완공한다는 것이다.

구로구청 관계자는 "서로 접한 양 건물의 주차장 출·입구 공동사용 등을 위해 토지 소유자인 서울시와 건축물 소유자인 구로구, 구로세무서 등 3개 기관이 건축협정을 협의 중에 있고 이를 오는 9월까지 체결한다는 목표로 진행 중에 있다"고 했다. 

즉 건축법 제77조의 4(건축협정의 체결)에 따라 건축협정 인가를 받은 구역은 도로와의 관계(맹지건축가능), 부설주차장 설치(주차장 공동 설치) 등을 통합 적용할 수 있어 구로구-서울시-구로세무서 등 3개 기관의 건축협정 체결을 추진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구청은 기부채납 받은 서울시 소유지에 총 390억3500만원(국비 22억8700만원, 특교세 7억원, 구비 360억4800만원)을 투입해 지하2층, 지상8층 연면적 9,021㎡규모의 복합청사를 건립해 고척1동 주민센터, 생활문화센터, 다함께 돌봄센터, 건강생활지원센터(=보건지소), 치매안심센터, 청년취업사관학교 등을 입주시킨다는 계획이다.

한편 구로세무서는 올해 안에 실시설계 및 구로구의 건축 허가를 받으면 내년에 착공하여 오는 2026년 말이나 2027년 초에 완공한다는 계획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현 영등포구 문래동에 소재한 세무서 부지를 서울시와 교환하는 정산 절차를 협상 중이고, 신축 지하 주차장과 관련한 건축협정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구로세무서는 당초 383억원에서 약 134억원이 늘어난 총 약 517억원을 투입해 서울시 소유지인 이 곳에 지하2층 지상 7층 연면적 1만710㎡ 규모의 건물을 짓는다는 계획이다. 

서울시는 영등포구 문래동의 현 구로세무서와 서울시유지인 고척동 신축부지 교환을 마치면 구로세무서 건물을 철거하고 그 자리에 실버케어센터를 신축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