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오류동 주막거리 객사전 10, 11일 오류동역 광장·문화공원서

2024-05-13     윤용훈 기자

제2회 주막거리 객사전이 10일(금)과 11일(토) 이틀간 오류동역 광장과 오류동역 문화공원에서 열린다.

오류동(梧柳洞)은 과거 서울(한양)과 인천(제물포)을 왕래하던 주 통행로이자 여행객들이 쉬어갔던 곳으로 상업과 교통·물류 등이 발달 된 지역이었다. 오류동역은 1899년 우리나라 철도시작을 알리는 경인선이 개통과 함께 영업을 한 최초의 역중 한 곳으로, 126년의 역사를 갖는 곳이다.

이번 행사는 지난 해에 이어 오류동의 옛 모습인 주막거리를 재현해 주민들에게 마을의 오랜 역사를 알리고, 즐거운 추억을 선사하는 취지에서 구로구청과 구로문화원이 손을 잡고 행사를 진행한다. 

10일과 11일 이틀간 오류동역 광장에서는 막걸리 빚기, 가훈 쓰기, 전통악기, 한복입기 등 체험 마당과 먹거리장터가 열리고, 10개 양조장의 막걸리를 시음할 수 있다. 200점의 청사초롱이 불을 밝히는 등길은 분위기를 한층 더해준다. 

작년 주막거리 객사전에서 주민들이 전통놀이를 체험하고 있다.

 

오류동역 문화공원에서는 마술, 버스킹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지고, 전통놀이 부스와 새끼줄 공방 등이 운영된다. 또한 가족 캠핑 휴게공간이 마련되고 오류골 난전으로 벼룩시장이 진행된다. 

아울러 첫째 날 저녁에는 개막식이 열린다. 식전 서커스로 흥을 돋우고, 식후 공연에는 윤수현 등 대중가수가 출연한다. 둘째 날에는 구민 백일장과 초·중·고등학생 미술 실기대회가 열리고, 전통문화 공연과 한서경 등 대중가수의 공연으로 막을 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