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총선 후보구도 2월말 현재 구로(갑) '안개' 구로(을) '또렷'
국회의원선거 본선 후보 등록일(21~22일)이 보름남짓 남은 가운데 구로(갑)과 구로(을)의 후보구도와 선거운동채비가 대조를 보이고 있다. 구로(갑)은 여전히 '안갯속'인 반면 구로(을)은 또렷해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23일(금) 구로(을)의 현역인 윤건영 의원(54)을 단수공천 후보로 확정 발표했다. 이에따라 이번에 지역구를 강남구(갑)에서 구로(을)로 이전해 국민의힘후보로 딘수공천을 받은 북한외교관 출신의 태영호 의원(61, 현 강남구갑 국회의원)과 붙게된다. 초선 국회의원간의 국회 재입성을 위한 지역 민심 잡기 '한판승'이 벌어지게 됐다.
여야 공천후보들이 확정됨에 따라 이미 예비후보 등록을 하고 지역을 훑고 있던 구로(을) 양 진영의 움직임도 한층 활발해지고 있다.
국민의힘 태영호 후보캠프는 지난26일(월) 양대웅 전 구로구청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을 가진데 이어 27일(화) 오후에는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더불어민주당 윤건영 후보캠프도 선거대책위 구성을 비롯 공약 수립, 홍보물 제작 등 본격적인 선거운동을 위한 준비로 한창이다. 오는 8일(금) 오후6시부터 구로구민회관에서 '총선 필승 결의대회' 및 선대위 발족식을 가질 예정이다.
반면 구로(갑)선거구는 '안갯속'이다. 국민의힘 공천후보인 호준석 전 YTN앵커(54)와 최재희 진보당 후보(47)외에, 2월 29일(목) 현재 민주당 공천 후보가 발표되지 않고 있어 지역정가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현재 구로(갑)의 현역의원은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의원(59, 4선)이다. 86세대 대표주자인 이인영 의원에게 고향인 충주로의 출마 권유설이 나온 이후 '침묵'만 흐르고 있다.
이런 가운데 지난 29일(금) 오후2시부터 구로구선거관리위원회 6층 회의실에서 열린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입후보 안내설명회에 이인영후보측 관계자가 참석자 목록에 이름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이 기사는 지난 2월29일자로 제작 된 3월4일자 지면 기사입니다>
한편 본지 3월4일자 제작 다음날인 지난 3월1일(금) 오전 더불어민주당은 구로(갑) 현역인 이인영 의원을 구로(갑) 단수공천후보로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