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정수장부지 1만㎡ 개발사업 본격화

지상39층 규모 업무시설 판매 문화시설 공원 등 계획

2016-08-03     김경숙 기자
구로디지털단지내 과거 정수장부지였던 구로동 832번지 일원(구로3동)이 지하7층 지상39층규모의 업무시설을 비롯해 판매· 문화시설, 공원 등을 갖춘 공간으로 대대적인 개발이 추진될 예정이다.

19만90㎡에 이르는 한국산업단지공단 소유의 정수장부지는 과거 구로공단 시절 섬유 및 봉제공장에 공업용수를 공급하던 곳이다.

산단공, 넷마블과 특수법인 설립
최근 환경영향평가(초안)  공고

그러나 2005년 6월이후 공업용수 공급사업이 중단되면서 골프연습장으로 임시 활용되다 활용방안을 못찾아 유휴부지상태로 있었고, 이에 대해 인근 주민들사이에서는  공원등으로의 조성요구가 잇따랐던 곳이다.

이런 가운데 부지개발방안을 다각적으로 모색해오던 한국산업단지공단은 2년 전 민간제안사업 공모를 실시했고, 지난해 12월 넷마블게임스(주)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기에 이르렀다.

이후 본격적인 개발을 위해 산업단지공단, 넷마블, 중소기업은행 등 3자로 구성된 특수목적법인인 지스퀘어피에프브이 주식회사가 이달에 설립됐고, 지난 25일부터 옛 정수장부지 개발사업(G-SQUARE) 환경영향평가서 초안 제출 및 공람 등 본격적인 행정 절차에 착수했다.

개발계획을 보면 현재 준공업지역인 옛 정수장부지 19만90㎡에 연면적 18만㎡에 이르는 지하7층 지상39층 규모(높이 185.3m)의 업무시설과 판매시설, 근린생활시설, G밸리 뮤지엄등 문화 및 집회시설, 녹지공원을 건립한다는 것. 주차대수는 1430대를 계획하고 있다.

옛 정수장부지는 구로3동 디지털단지내 만민중앙교회의 맞은 편부터 남부순환로 효성아파트 인근까지 이어지는 삼각형모양으로, 고층의 IT빌딩들로 바뀐 구로디지털단지내 개발 가능한 거의 마지막 유휴부지라는 점에서 구로지역입장에서는 개발방향등에 따라 디지털단지와 구로·가리봉동등 지역 미래경쟁력을 가르는 중요한 터닝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시행사 지스퀘어는 활용되지 않고 있는 유휴후부지인 옛 정수장부지 개발을 통해 입주기업 지원기능을 활성화하고 사업지구 주변환경변화 및 게임산업의 집적화로 G밸리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한다고 사업목적을 설명하고 있다.

이와관련 이달에 환경형향평가(초안)에 대한 의견수렴에 이어  서울시 건축위원회 심의와 올해 하반기 건축허가를 받아 내년 상반기 착공, 2019년 하반기에 준공한다는 계획이다.

환경영향평가서 초안에 대한 열람 및 공청회개최여부를 포함한 의견수렴은 7월25일부터 8월20일까지 진행된다. 평가서 열람은 구로구청 건축과, 구로3동주민센터, 가리봉주민센터 3곳에서 가능하다.

이와함께 환경영향평가서(초안)에 대한 주민설명회가  오는 8월5일(금) 오후3시부터 4시까지 구로구청 3층 창의홀에서 열린다.

환경영향평가(초안)에는 사업시행으로 환경에 영향이 미칠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을 대기질, 수질, 토양. 동식물상, 소음진동, 위락경관, 일조장해, 인구등 총 13개 평가항목별로 환경현황과 예측되는 영향, 저감방안 등을 담고 있다.

사업부지내 39층규모의 업무타워를 정면, 중앙, 후면으로 배치했을 때 판매 문화시설 주거지역과의 관계 등에 대한 내용도 다루고 있다.

사업시행사인 지스퀘어피에프브이 주식회사는 디지털단지내 대륭포스트타워2차 14층에 소재(2271-7778)하고 있으며, 환경영향평가 초안 의견수렴접수는 구로구청 건축과(860-2947)와 서울시 환경정책과 환경조정평가팀에서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