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철도차량 이전 민·관·정협의체 구성 구청 - 구의회 이견
지난 8일 구의원발의 조례(안) 부결
무산된 구로철도차량기지의 재이전을 추진하기 위한 민·관·정 협의체 구성을 놓고 구의회 차원에서도 김철수 의원(더불어민주당)이 대표 발의한 '구로 철도차량기지 이전 등 철도환경개선을 위한 민·관·정 협의체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이 지난 8일(금) 열린 제320회 구의회 임시회 건설복지 상임위원회에서 부결됐다.
이에 문헌일 구청장의 방침으로 추진해 온 '철도종합복합센터 민·관·정 협의체'로 출범하게 됐다.
구로구청은 협의체에 참여할 민·관·정 즉 문 구청장을 총괄로 국회의원, 관변단체장, 공무원, 주민 등 19명을 인선해 놓고 지난 8일경 위촉식 등을 갖고 출범할 계획이었지만 예정된 국토부 관계자 면담이 연기되고 구 의회의 조례제정 추진 등으로 늦춰 추석전인 20일 전후에는 출범식을 갖는다는 계획이다
구로구청의 이같은 민·관·정 협의체 출범을 앞두고 이와 별도로 구의회 차원에서도 김철수 의원(더불어민주당)이 대표 발의한 '구로 철도차량기지 이전 등 철도환경개선을 위한 민·관·정 협의체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이 제320회 임시회에 상정돼 처리될 예정이었지만 8일 오후 열린 건설복지위원회 심의에서 부결된 것이다.
김철수 구의원(더불어민주당)은 "구로 철도차량의 효율적 이전과 이적지 개발 등에 관한 협의와 대책수립 등을 위해 구의회 차원에서 조례를 신설하여 구로 전 구민과 각계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민·관·정 협의체를 구성하여 철도환경을 개선하고, 주민복리증진을 위해 제안하게 됐지만 상임위에서 4대 3으로 부결됐다"고 전했다.
부결된 이 조례(안)에 따르면 민·관·정 협의체는 위원장 1명을 포함해 20명이상 100명 이하의 위원으로 구성하고, 협의체의 원활한 구성 및 운영을 위해 필요시 행정적 지원을 할 수 있도록 명문화했다.
구로구청 방식의 민·관·정 협의체가 출범하게 되면 앞으로 △이전 사업 재추진 방향 설정, 지자체 협의 방안 및 추진전략 수립 △국토부, 서울시 등 관련기관 적극행정 유도 △각종 홍보 매체를 활용한 차량기지 이전 당위성 등 여론 조성 △일원화 된 창구를 통해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 수렴 및 원활한 소통 등의 역할을 하게 된다. 또한 협의체 운영은 분기별 회의 개최를 원칙으로 하되 안건 및 현안사항에 따라 수시로 실시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