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소음대책 관련 전기료·물가상승분 반영을"
구로구 양천구 김포시, 국토부에 공동건의
고척동, 구로동 등 공항소음지역의 보다 현질적인 주민지원을 위해 공항소음대책사업 현금지원방식 개편 계획과 관련한 개선을 요청하는 공동건의문을 구로구가 국토교통부에 전달했다.
문헌일 구로구청장을 비롯한 이기재 양천구청장, 김병수 김포시장은 지난 25일(금) 오전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과의 면담자리에서 공항소음대책사업 현금지원방식 개편 계획에 냉방기 설치 및 전기료 지원 시 물가변동률 반영 등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전했다.
이날 전달한 공동건의문에는 △냉방시설 설치비의 현금 지원액이 현재 직접 설치비용 보다 축소되지 않도록 물가변동률 고려 △전기료는 하절기 소음피해로 창문을 닫고 생활하는 주민에게 지원하는 만큼 전기요금 상승 등을 반영한 조정 필요 △냉방기 설치·전기료 지원은 주민생활지원금 차원에서 다뤄질 수 있도록 '공항소음방지법' 개정 시 물가변동률을 반영해야 한다는 등의 내용이 담겼다.
이에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개편안이 주민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할 것이라고 했다.
이 자리에서 문 구청장은 또 "신구로선 사전타당성 조사용역에 따른 예비타당성 조사용역을 조속히 추진해줄 것"을 건의하고 고척동, 개봉동, 항동 일대 관내 대중교통 소외지역에 신규 5개 역사(환승역 1개소 포함)가 반영되어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문 구청장은 구로구 항동과 부천시 옥길동 등 수도권 서남부 신규 택지 지역 주민들이 광역 교통시설 부족으로 인해 불편을 겪고 있는 상황을 설명하고, 기존 도시철도를 연계한 지역발전의 필요성을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