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민체육센터 리모델링공사 완공 '또 연기'

올해 3월→ 8월 → "연말, 내년초"

2023-07-14     김경숙 기자

구로구민체육센터(고척2동 소재)가 리모델링 공사에 들어간 지 1년이 넘었는데도 완공될 기미조차 보이지 않자 주민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구로구청은 지난 2022년 5월경부터 수영장 필레테스실 헬스장 등이 있는 구립 구로구민체육센터에 대한 리모델링 공사에 돌입했다. 공사에 착수하면서 당시 밝힌 완공 시기는 당초 올해 3월경이었다. 그러나 완공계획시점이던 3월을 앞둔 지난 2월중순 구로타임즈 취재에서 추가로 지하층 누수공사 및 외벽 타일보수공사를 진행하게 되어 완공시점을 오는 8월로 연기하게 됐다고 설명한 바 있다. 

오랫동안 구로구민체육센터 수영장등을 이용해 온 주민들은 당연히 늦어도 8월경이면 리모델링공사가 끝나 다시 스포츠시설 및 프로그램을 이용할수 있을 것이란 기대로 기다려왔다. 일부 주민들사이에서는 최근까지만해도 이달 중 공사가 끝날 것으로 알려져있기도  했다. 그러나 구로구민체육센터 리모델링 공사는 지금도 계속 진행중이어서, 주민들의 의문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있 공사진행 상황과 관련해, 지난11일(화) 구로구청 체육진흥과 관계자는 구로타임즈와의 통화에서 한차례 더 연기해야 할 상황이라고 밝혔다. 센터 이용을 기다리고 있는 주민들의 최대 관심사항인 완공 시점과 관련해, 이 관계자는 시공사측은 내년 초(2월말)까지 진행해야 한다는 입장이고, 구청측은 이를 당겨 올해 말까지 끝내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주민들이 좋아하는 수영장 등이 있어 주민들로부터 완공시점 관련 문의가 많이 오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구로구민체육센터 리모델링 공사가 8월에 이어 또다시 연기 된 이유에 대해, 구청 관계자는 지난번 공식적으로 한차례 연기했던 이유와 같다며 누수공사와 외벽 타일 교체때문이라고 말했다. 

빗물 등이 지하수영장으로 흘러들어 수영장 지상에 위치한 야외 주차장에 대한 바닥 방수공사등이 진행 중이라는 것. 또 리모델링공사 진행 중 인접 주민들이 소음 민원 제기로 공사가 일시 중단되고 방음벽 설치 등의 작업이 진행됐다고 덧붙였다.

리모델링시 시설변화 등이 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이번 리모델링공사는 기존 시설 및 공간의 노후 된 부분에 대한 리모델링이며 내부적인 구조개선 등 특별한 시설개선은 없다고 설명했다. 

또 구로구민체육센터 리모델링공사 및 완공 일정 등이 이처럼 당초 계획보다 지연됨에 따라 소요예산이 늘어나는 것 아니냐는 지적에, 구청관계자는 투자심사를 받은 사업이라 예산이 늘어나도 당초 50억원에서 추가예산이 최대 30%이상을 넘을 수 없어 65억원내에서 마무리를 짓도록 하려 한다고 말했다. 

 (구로타임즈 사진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