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의회 시책질의] 데이터센터 허가? 구정질의기간중 구청장 출장?
지난 16일, 문헌일 구청장에게 물었다
# 최태영 의원(초선, 오류1·2동, 수궁동, 항동, 더불어민주당)은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구로구 내 추진 중인 데이터 센터 신축과 관련한 문제점을 지난 19일(금) 문헌일구청장을 상대로 한 시책질의에서 짚었다.
최의원은 데이터센터는 전자파, 소음, 열기 등으로 지역경제에 도움은 커녕 주민의 건강과 삶의 질을 떨어뜨린다고 지적하면서 주민들이 반대하는 데이터센터에 허가를 내줄것이냐고 따져물었다.
문헌일 구청장은 “개봉1동 데이터센터는 2022년 12월 29일, 오류2동 데이터센터는 2023년 5월 15일 건축허가 처리됐고 항동 데이터센터는 2023년 3월 13일 건축허가 신청이 접수되어 현재 유관 부서 및 기관 협의가 완료된 상황”이라고 밝히고 “최근 항동 데이터센터 건립에 따른 전자파 등과 관련하여 민원이 계속되고 있어 실제 운영 중인 데이터센터 전자파, 전자파 측정값, 전자파 저감 대책 등을 주민들에게 회신하고, 사업 시행자가 주민과 협의 하에 두 차례 주민설명회를 진행하였으나 민원이 지속되고 있는 실정”이라고 설명했다.
문 구청장은 이어 “추후 항동 데이터센터 건립 반대 대책위원회로부터 전자파, 소음, 피해 등에 대한 데이터 자료가 제출되면 면밀히 자료를 검토한 후에 답변하겠다.”고 말했다.
최 의원에 이어서 노경숙 의원(더불어 민주당. 구로3,4동 가리봉동)은 주차난을 겪고 있는 구로3동, 4동, 가리봉동의 공용주차장 설치 계획 및 대안과 피감 기관장인 문 구청장의 정례회 감사기간 중 외유성 프랑스 행사 참석의 부적절점을 지적했다.
#노경숙 의원은 “서울시 25개 구 자치구 중 공동주택을 제외한 주택가 주차장 확보율은 62%이인데 비해 구로구는 36.5%로 서울시 자치구 중 가장 낮은 수준이고, 서울시에서 주차 공간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부설주차장 개발사업 시설개선비 3,000만 원을 추진하고 있지만 구로구도 대상 지역에 포함되지만 참여율은 매우 저조하고 더군다나 2022년 25개 자치구별 부설주차장 개방 실적 자료에 구로구는 실적 기록이 없다”며 구로구청의 주차장 확보 노력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주차장난이 매우 심각한 다세대 밀집 지역의 주차 공간 문제 해소를 위해 공공주택과 학교, 기업, 공공시설의 유휴 주차장을 유료 개방 또는 구로디지털단지 내 소재한 기업 주차장을 부설주차장 사업 예산으로 적극 지원하여 인근 주택가 기업의 야간 주차장 개방 등부설주차장 개방 지원 사업에 대해 건의했다.
노 의원 또 이번 정례회 행정감사 기간에 프랑스 방문에 대해 경고했다. 노 의원은 “감사 기간에 피감사기관의 기관장 청장의 프랑스 출장도 문제인데, 시책질문 일정까지 바뀌어 가며 꼭 가셔야 하는냐”며 질타했다.
이러한 질문에 문헌일 구청장은 “구로3동 252번지 일대 재개발 계획에 따라 주차장 조성 부지를 확보하고, 가리봉의 경우 가리봉 구 시장 부지에 건설 예정인 청년주택 복합시설에 지하 1~2층 규모의 공영주차장 176면이 조성되면 주차난을 해소해 나갈 수 있다”고 했다. 또 “디지털단지내 건물의 주차장 활용과 관련, 기업인연합체하고 대화를 나눠서 근처에 있는 주민들이 함께 활용할 수 있는 방법도 계속 찾아보겠다.”고 답했다.
구 자매도시인 프랑스 이씨레물리노시의 공식 방문과 관련, “초청에 따라 구 대표단 및 문화사절단이 방문하는 것”이라고 했다. “양 도시는 상호 초청 방문하고 있고, 올해는 프랑스 이씨레물리노시 측에서 6월 19일부터 24일까지 4박 6일간 프랑스 음악 축제의 날에 구로 대표단을 공식 초청했다”면서 “정례회 기간 중에 해외일정이 이렇게 잡히게 된 것에 대해서 대단히 송구스럽고 향후에는 해외교류 추진 시에 의회 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