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청 어르신에 보청기구입비 지원
올해 100명 대상, 4월10일부터 접수
지역내 난청을 겪는 어르신들에게 보청기 구입비를 지원한다. 4월부터 신청자를 모집한다.
구로구청 관계자는 "난청이 있지만 청각장애 기준에는 해당되지 않아 혜택을 받지 못하는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생활을 위해 구비 1억원을 확보해 이 사업을 마련했다"며 "이를 위해 '구로구 어르신 보청기 구입비 지원 조례'를 2021년 11월 25개 서울시 자치구 가운데 최초로 제정한 후 지난해에는 보건복지부와 협의가 안 돼 미루다 올해부터 지원키로 하고 4월부터 신청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신청 대상은 만 65세 이상인 어르신 가운데 △이비인후과 전문의로부터 난청 진단을 받고 △구로구에 주민등록 후 1년 이상 거주하고 있으며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1순위)와 △기초연금수급자(2순위) 등의 조건이 모두 충족되어야 한다. 단 청각장애인으로 등록돼 지원받았거나 타 기관 및 단체에서 5년 내에 지원을 받았던 자는 제외된다.
지원 금액은 기초생활보장수급자의 경우 최고 99만원, 기초연금수급자의 경우 77만원이다.
초기 적합비용이 포함된 금액으로 후기 적합비용은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 구입비가 지원액 이하일 경우 구입 지출 금액만 지급한다.
구청은 상반기에 50명, 하반기에 50명을 모집한다. 상반기 신청을 원하는 이는 내달 10일(월)부터 28일(금)까지 필요 서류를 갖춰 관할 동 주민센터로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구청은 접수 된 서류를 신청조건 기준에 따라 심사해 선정하고 5월에 보청기를 먼저 구입하면 사후에 지원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하반기 신청은 7월 중 받을 예정이다. 구로구청의 관할부서는 구청 어르신복지과이다.
한편 구로구청은 장애인 보조기기사업 관련 보청기 구입 시 지원하고 있다.
청각장애인으로 등록되고,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인 구민을 대상으로 선정된 청각장애인에게는 최고 111만원을 국·시비로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의 경우 97명에게 약 1억원 정도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