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병변 장애인비전센터 개관

18~ 65세 중증뇌병변장애인 모집 구로구민 70% … 평일 돌봄종합서비스

2023-03-06     윤용훈 기자

뇌병변장애인비전센터가 구로구에 설립되어 3월 중 개관한다. 전국에서 두 번째로 설립되는 것이다. 또 구로삶터지역자활센터가 동시에 이 센터 건물로 이전한다. 

 

구로구청 관계자는 "뇌병변장애인들의 재활을 돕고 근로능력이 있는 저소득층에게 자활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구로구가 매입한 구로동로42길 43(구로2동)에 위치한 낙원교회 건물을 새롭게 리모델링해 현재 내부 인테리어 및 집기반입을 마치는 대로 3월 중순쯤 개관하고 28일(화)에 개관식을 가질 예정"이라고 했다.

자활센터 및 뇌병변장애인비전센터 조성에는 58억여원이 투입돼 총 면적 949㎡,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장애인 편의 제공에 맞춰 새롭게 리모델링했다.

뇌병변장애인비전센터 지상 1, 2층에는 심리안정실, 조리실, 집단활동실과 교실, 신변처리실 등이 마련된다. 천장 이동장치인 호이스트와 목욕 침대, 휠체어 체중계 등 중증장애인을 위한 특수설비를 구비하고 있다.

이 곳에서는 성인 뇌병변장애인에게 돌봄·교육·건강 등 종합서비스와 체계적인 장애인 평생교육 정보를 제공한다. 구는 센터 위탁운영기관에 사)한국중증중복뇌병변장애인부모회를 선정했다. 

이 센터에는 매년 5억원(시비 90%, 구비 10%)을 투입해 장애인복지법 제2조에 따라 만 18세부터 만65세 중증 뇌병변장애인 15명을 모집해 최대 5년간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교육, 건강, 돌봄 등 종합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와 관련, 구로구청에서 센터 이용자 15명을 모집한다. 모집인원 중 구로구 거주자가 70% , 구로구 외 거주자가 30% 비율로 선정한다.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을 20% 이상 우선 선정하고 나머지는 일반 선정 대상이다.

대상자는 건강, 돌봄, 교육 등 3개 항목과 성별, 중증도, 의료 처치 필요 정도, 센터 수용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운영위원회에서 선정할 예정이다.

특별건강관리지원이 필요한 중증 뇌병변장애인, 한부모가족이거나 장애 형제·자매가 있는 가정, 특수학교 졸업 이후 복지시설 이용 이력이 없는 경우 선정 시 우대한다. 

접수는 3월 6일(월)까지 이용지원서와 첨부서류를 작성해 센터를 직접 방문하거나 센터 홈페이지 신청 및 우편으로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구로뇌병변장애인비전센터로 전화(02-857-8572) 또는 이메일(gurovision@naver.com)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구로삶터지역자활센터는 이달 22일(수) 이 건물 지하 1층과 지상 3·4층으로 이전한다. 구로2동에 위치한 전 자활센터건물은 센터 소속 일부 자활기업들이 사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