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척아이파크 입주첫주 '물난리'
2022-10-12 윤용훈 기자
고척동 교정시설 자리에 신축한 대단지 임대아파트 고척 아이파크가 지난 1일부터 입주하기 시작하자 마자 지난 3일(월) 25층 아파트 한 동에서 물이 새어나오면서 부실시공 아니냐는 시선까지 쏠리고 있다.
주상복합(MD) 1459세대(전용면적 64㎡, 79㎡)와 아파트(RD 64㎡, 79㎡) 746세대 등 총 2205세대로 구성된 고척 아이파크는 광주에서 붕괴사고를 내 문제가 됐던 HDC현산산업개발이 시공한 아파트다. 이번 물바다 소동은 신축 아파트 20층 집 앞에 있는 수압조절기의 부품 고장으로 승강기 앞 복도에 물이 차고, 비상 계단 아래로 물이 흘러내리는 등의 누수사고가 난 것으로 알려져 한 방송사에서 보도되기도 했다.
입주자들은 이번 누수사고와 관련, 고척 아이파크도 부실 시공한 것 아니냐는 의혹의 눈길을 보내며 새 아파트 입주의 기쁨 보다는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현대산업개발은 "시공 당시 부품 시험과정에서는 문제가 없었다"며 "부품사를 불러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며 입주고객의 불편을 최소화 하도록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