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지방선거 낙선인에게 듣는다] 구로구청장후보 & 시의원 후보 5인이 밝히는 '나의 계획'
지난 6월1일 치러진 지방선거에서 고배를 마신 지방선거 후보 낙선자들은 대체로 본인들이 부족해서 패배했다고 낙선 소감을 전하고 지지해준 유권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들 낙선자들은 선거기간 동안 즐거운 마음으로 선거구 구석구석을 다녔고, 또 유권들과 만나는 것 자체가 의미가 있었다고 회고했다.
이들은 이번 선거를 통해 지역에 대해 더 잘 알게 됐고, 더 깊은 관심과 사랑하게 됐다고 강조하고 앞으로 지역주민과 함께 구로지역발전에 앞장서고 새로운 모습으로 다시 서겠다고 전했다. 다음은 낙선인들이 주민에게 하고싶은 한마디와 향후 계획이다.
[구청장 후보]
박동웅 구로구청장 후보 (민주당)
아낌없이 보내주신 성원과 지지에도 불구하고 부족한 능력으로 말미암아 낙선하였습니다.
저는 이번 선거결과를 구민여러분께서 내려주신 채찍으로 생각하고 통렬히 성찰하는 시간을 갖고자 합니다.
그리고 다시 처음부터 묵묵히 구민여러분이 원하는 가치를 실현하는데 앞장서고자 합니다.
비록 짧은 시간이었지만 구민여러분의 무한한 사랑에 행복했습니다. 잊지 않고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시의원 후보]
황규복 후보(민주당, 제1선거구, 고척동 개봉동)
부족한 저를 지지해주신 개봉동 고척동 주민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좋은 소식으로 인사드리고 싶었는데 조금은 아쉬움이 있습니다.
늘 한결 같이 지지해주신 무게만큼 지역과 사회를 위해 할 수 있는 다른 일들로 다시 주민들께 새로운 모습으로 인사드리겠습니다.
임정렬 후보(국민의힘, 제2선거구, 오류동 수궁동 항동)
시민분들의 성원을 담을 만한 그릇이 못 되었다는 사실을 뒤늦게 깨닫고 마음속에 반성문 써 보았습니다. 다시 정비해서 모자랐던 그릇의 크기는 더욱 키우고, 부족했던 선거근육은 강화시키도록 하겠습니다. 꼭! 구로의 발전, 서울의 도약, 더 나아가 국가가 부흥하는데에 더욱 이바지하겠습니다. 시민분들께서 주시는 격려와 위로의 말씀이 제게는 큰 용기와 감동이었습니다. 청렴한 정치인으로 다시금 씩씩하게 인사드리겠습니다.
박무영 후보(민주당, 제3선거구, 신도림동 구로1-2동 구로5동)
유권자 여러분께서 주신 지지와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습니다. 제 능력과 준비가 부족했습니다. 비록 선거에서는 떨어졌지만, 구로의 발전을 위해 주어진 자리에서 끊임없이 노력하겠습니다. 더 배우고 준비해서 행복한 구로를 만들 실력을 키우구습니다. 구로 발전을 위해 현장에서 뛰는 것과 다시 지지하고 싶은, 지지할 수 있는 민주당을 만드는 것도 당의 일원이자 청년정치인으로서의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제 위치에서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습니다.
박용순 후보(국민의힘, 제4선거구, 구로3동 구로4동 가리봉동)
선거하는 동안 지역주민과 지역을 위한다는 생각으로 참 행복했습니다. 어떻게 할까 어디가 부족한가 동네 곳곳을 다니다 보니 힘은 들어도 행복하고 즐거웠습니다. 선출직은 봉사하고 희생하는 직업이라고 항시 생각하여 더욱더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다만 주민들에게 선택받지 못한 것은 모든 게 나의 부족함이고, 부족한 부분은 보강해야 할 것입니다. 정당인으로 지역에 좀 더 홍보하고 이해시키고 자신을 어필하고, 지역정서도 참고해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새롭게 준비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