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후보 구로15개동서 득표율 '1위'

송영길후보와 14.18%p 격차 … 항동서도 '1위'

2022-06-07     김경숙 기자

 

국민의힘 오세훈 시장후보는 구로구에서도 득표율 '1위'를 기록했다. 이번 지방선거결과 서울지역 25개 자치구 전역을 휩쓸었다. 

구로구에서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가 받은 득표율은 56.20%(10만4643표). 민주당 송영길 후보가 받은 42.02%(7만8250표)와  14.18% 차이였다. 표차로는 2만6393표였다. 

구로구에서의 이같은 득표율은 오세훈 후보(61)가 서울전체에서 받은 59.5%보다 3.3%p 낮은 것이고, 송영길후보(59)가 받은 39.23%보다는  2.79%p 더  높은 것이다. 

지난 3월초 대선 당시 국민의힘 윤석열후보(현 대통령)가 민주당 이재명후보에게   2.2%p차(5898표)로 졌던 구로구에서 약 3개월사이에  국민의힘 시장후보 지지쪽으로 4배 이상의 압도적인 표차 역전이 일어난  것.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는 동전체투표는 물론 구청장· 시의원 선거등에서 민주당 후보 지지가 높게 나타난 관외사전투표에서까지 민주당 송 후보를 제치고 1위를 했다. 

구로구내 16개 동별로 보면 전통적으로 민주당지지 성향이 가장 높은 편인 구로3동을 제외한 15개 전 동에서 국민의힘 오 후보가 민주당 송 후보를 이겼다.  

국민의힘 지지성향이 높은 수궁동(61.4%)과 신도림동 (61.1%)은 물론 고척1동(58.5%), 개봉1동(58%) 등에서도 과반을 훨씬 뛰어넘는 지지를 받았다. 

심지어 민주당지지세가 높은 항동에서까지 본투표에서 55.5%에 달하는 높은 득표를 하면서 동득표율 52.4%로 민주당 송영길후보를 6.9%p차로 앞지르기도 했다. 

시장부터 구의원까지 선출한 이번 선거에서 국민의힘 후보 가운데 항동에서 승리한 유일한 후보이다. 지하고속도로 수직구 철회등 안전한 교육환경에 대한 부모유권자들의 간절한 바람등이 전례없던 '이례적인 표심'으로 이어진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