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낙선후보_구로갑]지역 활동 GO "주민 속으로"

총선 구로(갑) 낙선후보들 계획 들어보니

2016-05-14     김경숙 기자
20대 국회의원선거가 끝난 지 한 달. 구로타임즈는 구로(갑)(을)  당선자 인터뷰 (구로타임즈 5월2일자 보도)에 이어 낙선후보들의 향후 계획 등을 들어봤다. 이번호에서는 구로(갑), 다음호에 구로(을) 낙선후보 인터뷰를 게재한다.     <편집자 주>
 
고척·개봉·오류·수궁동을 중심으로 한 구로(갑)에서는 이번 4.13 제20대 총선에 모두 5명이 출마했다. 이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의 현역의원인 이인영 후보가 당선, 3선급 의원으로 자리를 잡았다.
 
이번에  대결을 벌인 새누리당 구로(갑)당협위원장인 김승제후보는 구로타임즈와의 전화인터뷰에서 먼저 "이인영 후보의 당선을 축하드립니다"라는 말로 말문을 열었다. "사실(구로에 온지) 2년 됐지만, 실제 활동은 1년도 안됐는데 생각보다 주민들의 큰 격려에 고마웠다"고 밝힌 김 후보는 총선 패인의 하나로 당의 문제보다  자신의 자만 때문이라고 거듭 강조해 관심을 끌었다.
 
"우리는 공천 받는게 너무 어려웠다"고 말한 김 후보는 "여기 온지 얼마나 됐다고, 공천확정이 되면서 당선된 줄 알고 건방을 떨고 자만했다"고 털어놓았다.
 
향후 계획과 관련해서는 " 이 지역 책임자로 왔기에 최선을 다할 것이지만, 나이가 있기 때문에 다음에 더 멋있는 사람이 나타나면 연계해줄 것이고, 나보다 못한 사람이 뛴다면 내가 경쟁을 해서 이겨야한다는 자세"라고 밝혔다.   "당인으로서 험지에서 이겨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는 김 후보는 내년 대선승리를 위해  "나이가 있어 4년은 어렵겠지만, 2년 내지 내년 대선까지 험지나 다름없는 이곳에서 마땅지 않다하면 내가 뛸 것"이라고 말했다.
 
또 국회의원 후보로 뛰었던 구로(갑)에 대해 "나와 딱 맞다"며 변치않고 이 지역에 살것이며 뼈를 묻겠다는 말도 덧붙였다. 양천구는 먹고살기 위한 곳이었지만,  특히 궁동 주민들은  내 고향보다 나를 더 반겨주었다" 애정을 나타냈다.
 
국민의 당 김철근 후보도 구로지역에서 활동을 계속 이어가겠다는 의사를 나타냈다.
 
후보등록을 수일 앞두고 전략공천으로 구로(갑)에 출마했던 김 후보는 짧은 기간이지만 많은 지지를 받았다며 "저에 대한 것에 앞서 국민의 당에 대한 지지라 개인적 숙제를 많이 주었다"고 말했다.
 
총선 이후의 활동계획에 대해서는 "약속대로 구로사람이 되겠다"며 향후 정치일정과 관련한 지역조직 정비를 하겠다고 밝혔다.
 
"국민의 당 전당대회가 있어 당원모집도 하고, 지역조직을 정비하는 한편 내년 대선, 내후년 지방선거를 준비하도록 하겠다는 것.  또 사무실도 조만간 고척동에 내고 개소식을 가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의당 이호성 후보는  "심판하는 투표이다보니 소수정당이 설자리가 많지 않았다"며  " 진보정당의 역할이 기존정당과 대별될수 있는 바람직한 역할을 고민중"이라면서도 "지지층을 결집하기 위한 당과 후보의 역량을 키우는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또 정의당 구로지역 위원장으로서 지역사회와 주민을 위해 활동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에 처음으로 지역 총선에 출마했던 민중연합당 이근미 후보는 엄마대표로 나선 이번 선거운동기간중 만난 많은 주부들과 여성들이 교육과 보육의 안전등에 대한 불만등을 확인하는 시간이었다고 정리했다.
 
이 후보는 앞으로 구로(갑) 주민들과 더 많이 만나는 기반을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