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청은 혁신교육지구사업 추진의지를 갖고 있는 가"
구로교육연대 성명서 발표
2016-05-02 김경숙 기자
구로지역내 교육시민사회단체인 구로교육연대는 지난 28일 '구로구청은 민간과 협력하여 구로혁신교육지구 사업을 제대로 추진할 의지가 있는 것인가'라는 제하의 성명서를 통해 "지난해부터 공석이던 혁신교육지구 전담 공무원이 해당 사업종료를 불과 6개월정도 밖에 남겨놓지 않은 5월에도 여전히 채용되지 못하고 있다"며 20억규모에 이르는 구로혁신교육지구사업을 제대로 추진할 의지나 2017~2018년 시즌3공모와 사업이 지속적이고 안정적으로 이루어질수 있을지에 의구심마저 생긴다고 우려를 표명했다.
구로연대는 특히 이번에 면접을 본 2명중 1명은 혁신교육지구사업 원년인 2012년 하반기부터 시즌2인 2015년에 이어 지금까지 4년간 민간 자원봉사와 온마을교육센터 코디네이터로 성실하게 구로혁신교육지구 업무를 지원 연구하고, 민 관을 두루 경험해온 전문가임에도 탈락했다는 사실에 대해 충격적이라고 밝힌 뒤 " 다른 자치구에서조차 구로구청의 이같은 처사에 대해 스스로 굴러온 복을 발로 차버린 일이라고 비난하고 있을 지경"이라고 안타까움을 나타냈다.
구로교육연대는 특히 해당 응시자가 "구로교육민간협의체인 구로교육연대의 추천을 받아 구청에서 사전에 인지하고 있었기에 문제는 더욱 심각하다"고 밝혔다. "한사람의 고용여부를 떠나 이는 혁신교육지구사업의 근간인 민관학거버넌스를 해치는 신호로 해석되고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구로교육연대는 이와관련 성명서에서 "구로구청의 독선과 아집으로 구로혁신교육지구 사업이 좌초될수 있음을 경고하며, 어떠한 이유로 1차 서류전형을 통과한 응시자가 '무자격자'로 평가받아 탈락됐는지 5월2일 월요일 오후4시까지 밝힐 것"을 요구했다. 또 사업의 유실과 민관의 신뢰가 깨져 불통이 되는 것에 대한 책임은 전적으로 구로구청과 구청장임을 명심하기 바란다는 말도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