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로시장 구로시장 경쟁력 변모 예고

198면 공영주차장 완공 ...산뜻한 고객 카페, 아케이트 중공등

2016-04-22     김경숙 기자

구로지역의 대표적인 전통시장인 남구로시장과 구로시장 모두 5월을 맞아 철쭉만큼이나 화사한 또 한단계의 변모를 예고하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가장 큰 변모는 주차환경이다. 남구로시장과 구로시장과 인접해있는 총 198면의 주차가 가능한 구로4동 공영주차장이 착공 1년 6개월여만에 완공됐다.
 
대형 유통점과의 고객유치 편의시설경쟁에서 가장 취약했던 주차문제가 해결된 것이다.  
구로구시설관리공단 건물앞 총2854㎡(구로4동 741-44외 4필지)에 지상과 지하 2층으로 완공된 구로4동공영주차장은 이달 28일 오후2시30분 주차장지상에서 준공식을 갖는다.
 
전통시장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추진해 온 사업들도 각 시장별로 모양새를 갖춰 내놓기 시작했다.
 
지난해 문화관광형 시장으로 지정된 남구로시장은 최근 시각적인 유인효과가 높은 방향으로의 로고와 마크 등 새로운 CI 교체 및 통일화작업을 마무리짓는 한편 전통시장을 찾은 고객들이 편안하게 차 한잔을 마시고 대화를 나눌수 있는 카페 마무리공사에 한창이다.

 

남구로시장상인회 사무실이 있던 공간 을 전면 리모델링해서, 고객들의 쉼터로 새롭게 탄생한 구구카페. 시장 방향 벽을 통유리로 교체해 시장을 찾는 젊은 층의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남구로시장 중간(구로시설관리공단 및 공영주차장 통로) 2층에 구구카페(GUGU CAFE)라는 이름으로 준비되고 있는 15평 규모의 이 공간에는 목재로 된 2인용 테이블 28석에다 필요할 경우 프리젠테이션등의 회의를 할수 있는 빔프로젝트도 갖추고 있다.
 

본래 남구로시장 상인회 사무실로 사용되던 막혀 있던 공간을 카페로 전면 리모델링하면서 한쪽 벽면이 모두 투명한 통유리로 바뀌어서 확 트인 시장 전경을 보며 커피 한잔 할수 있는 구조라 인기를 끌것으로 보인다.
 
현재 구구카페로의 리모델링은 전기 등 마무리 공사중이며, 5월 초순쯤이면 고객들에게 오픈 될 것이라고 남구로시장 상인회측은 20일 밝혔다.
 
카페에는 자판기가 설치되고 간단한 음식 등을 판매하는 식으로 운영될 것으로 전해졌다.
'구로공단'의 역사와 함께  1960년대 초부터 시작돼 전통시장으로서 흥망성쇠를 함께 해왔던 구로시장도 마침내 지상 아케이드설치 등의 현대화사업을 위한 첫삽을 뜬지 5개월만인 5월 중순쯤 공사를 마치고 준공식을 가질 예정이다.
 
골목형시장 육성사업 특화거리 조성사업 지정을 받아 지난해 12월 중순 구로동로 22길, 14길 골목을 중심으로 길이 300M 규모의 아케이드설치와 바닥 포장, 한전주 및 통신주 정비, CCTV 설치공사 등의 현대화사업에 착수했던 구로시장은 4월20일 현재 아케이드공사가 80,90% 진행된 상태이며 앞으로 바닥포장 공사 등을 남겨놓고 있다.
 
재건축이냐, 리모델링이냐를 놓고 표류하다 더 침체기로 빠져들었던 구로시장이 리모델링으로 의견을 모으면서 지붕아케이드설치등 전통시장 현대화사업으로 드라이브를 걸면서 새로운 전환점을 맞을 것으로 보인다.

'안쪽 구로시장'이란 이름으로 방치된 폐쇄점포에다 어둡고 무너질 듯한 시설물들로 고객들의 발길이 갈수록 떨어졌던 구로시장에도 날씨의 변화등과 관계없이 쾌적한 쇼핑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변화돼, 오랜만에 구로시장을 찾는 고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구로시장은 이에 앞서 지난22일 크레페 칵테일 샌드위치등 특색있는 다양한 상품을 갖춘 제2기 청년상인 12개팀의 점포개소식을 갖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