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간선지하도로 재난대응 모의훈련 열려

구로소방서 주관, 지난27일 오후

2021-09-03     정세화 기자

지난달 27일(금) 오후 3시, 구로소방서는 서부간선지하도로 교통정보센터(금천구 가산동 소재)에서 '서부간선도로 재난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20명 정도가 참석해서 지켜본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서장을 비롯한 소방관계자 6명과 △윤건영 구로(을)국회의원 △채인묵 서울시의회기획경제위원장 △장인홍·이호대 지역 시의원 △주민(6명) △동장(2명)등이다.

구로소방서 주관으로 진행된 이날 훈련은 상황실 공간 제약 및 코로나19 감염에 대한 우려등으로 '주민 비공개'로 예정됐으나, 윤건영 국회의원실에서 구로소방서에 주민참여를 요청하면서 '소규모 인원 한정 공개'로 전환된 것으로 취재됐다.

주민들측 참관자는 배연구가 설치 된 신도림동과 구로1동 관계자들. △류종수 신도림동주민자치위원회장 △송영덕 서부간선지하도로신도림비대위원장 △박기영 구로1동아파트연합회장 △이근필 구로1동주민자치위원 △김정자 구로1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주수정 서부간선지하도로구로1동비대위원장이었으다. 구로구 공무원으로는 △김동규 신도림동장 △장우철 구로1동장이 참관했다.

약 한 시간 동안 실시된 재난대응훈련은 약 10.3km의 서부간선지하도로 전 구간에 걸쳐 터널 화재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서부간선도로 상행선 약 3.5km지점 (구로1동 신구로유수지 생태공원 부근)에서의 차량 추돌사고로 인한 화재 발생으로, 다수의 차량과 인명이 고립된 상황이 연출됐다. 

화재 상황에는 '연막탄'을 이용했으며, △최초 신고와 관계인 초기대응 △서부간선지하도로 자위소방대 활동 △소방서(구로, 영등포)단위 협동 재난대응 △수습복구 단계 전환 등의 소방0훈련이 약 한 시간가량 진행됐다.

윤건영의원실은 이날 훈련이 끝난 후 구로1동 및 신도림동 주민등으로부터 소방훈련에서 발견한 문제점과 의견등을 취합해 서부간선지하도로를 담당하는 서울시 민자사업팀에게 '서부간선지하도로 관련 질의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윤 의원실에서 서울시에 보낸 '서부간선지하도로 관련 질의서'에는 △27일(금) 소방훈련 당시 비상배연장치 작동 여부 △실제 재난상황 외 평소 지하도로 환기 시에도 지하도로의 매연과 먼지 등이 거주 밀집지역으로 흘러갈 주민 우려에 대한 서울시의 입장과 대책 △화재 발생 시 지상에서 파생될 수 있는 2차 피해(화재 유해물질)에 대한 저감조치 필요성 및 계획 △ 서부간선도로 설계 내용 등이 담겨있었다.

 윤건영 의원실은 2일(목) 현재 서울시 답변을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