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 구로자원순환센터 12일 밤 화재발생

지난 12일 밤 재산피해 2억원 추산

2021-03-22     윤용훈 기자

 

항동에 위치한 구로자원순환센터 지하에서 지난 12일(금) 자정 무렵 화재가 발생했다.

이번 화재에 따른 점검 및 복구 시 까지 센터운영이 당분간 중단된 상태다.

구로자원순환센터(이하 센터) 화재는 12일(금) 밤 11시45분경 지하1층 가구나 소파 등을 쌓아놓은 대형폐기물 적환장에서 발생했다.

현재 원인 미상의 화재는 구로소방서가 정밀 감식중이며 2, 3주 걸릴 것으로 알려졌다.

센터 최초 발견자가 화재를 보고 소화기로 진화에 나섰지만 불길이 번져 대피하고, 바로 소방서에 신고했다.

구로소방서는 접수 후 긴급 출동해 밤 11시49분경 도착해 자정경부터 다음날 새벽 3시 39분까지 초등 진화에 이어 4시 24분경 완전진화하고 5시 45분 화재상황을 종료했다.

화재 당시 센터에서 일하던 야간 작업자는 총 15명(구청 6명, 협력업체 9명)으로, 이중 지하 1층에 근무하던 10명(구청 6명, 협력업체 4명)은 대피하고, 지하 2층 작업자 5명(협력업체 5명)중 3명은 대피했지만, 2명은 소방대에 의해 구조됐다. 

이날 화재로 구로자원순환센터내 작업자들은 큰 피해가 없었지만, 화재진압 중인 소방대원 1명은 연기 흡입으로 경미한 부상을 입었다.

구로소방서는 이날 화재로 인한 재산피해 액을 2억1천만원(부동산 1억 6천만원, 동산 5천만원)으로 추산했다.

구로소방서 관계자는 "지하1층 8818.77㎡ 중 1500㎡이 소실됐으며, 8000㎡ 정도가 그을림을 입었고, 생활폐기물, 덕트, 작업관련 자재 등 집기비품 일부가 소실됐다"고 밝혔다.

구로소방서는 지난 15일(월) 화재원인을 조사했지만 정확한 원인을 찾지 못하고 정밀감식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