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산업단지내 G스퀘어 완공... G밸리산업박물관 내년 7월 개관

-넷마블, 영상 웹툰 등 IT회사 대거 입주 -박물관, 공단~G밸리 역사 '한 눈에'

2020-11-13     윤용훈 기자

서울디지털산업단지 내에 새로 건설된 G스퀘어 건물이 완공돼 2021년부터 본격 입주를 시작할 예정이다. 

G스퀘어 자리는 구로3동 디지털단지 내 만민중앙교회의 맞은편부터 남부순환로 효성아파트 인근까지 이어지는 삼각형모양으로 한국산업단지공단 소유의 정수장부지(구로동 832번지 일원)이다. 

과거 구로공단 시절 섬유 및 봉제공장에 공업용수를 공급하던 곳이다. 

지난 6일  건축물 사용허가를 받은 G스퀘어 건물. 내년부터 넷마블을 비롯해 다양한 IT 기업과 G밸리산업박물관, 산단공서울본부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2005년 6월 이후 공업용수 공급사업이 중단되면서 골프연습장으로 임시 활용되다 활용방안을 못 찾아 유휴부지 상태로 있다가 부지 개발 방안을 다각적으로 모색해오던 한국산업단지공단이 민간제안사업 공모를 실시해 넷마블(주)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이에 넷마블(주)은 2016년 6월 서울시와 'G밸리 지스퀘어 개발사업' 업무 협약을 맺고 서울디지털산업단지(G밸리) 일대에 지상 39층, 지하 7층, 전체 연 면적 약 19만㎡ 규모의 신사옥을 짓고 지난 6일자로 구로구청으로부터 건축물 사용허가를 받았다. 

지난 2017년 10월 건축허가를 받아 2018년 1월 공사에 착공해 약 3년 만에 완공한 것이다. 구로구 내 단일 건축물로는 최대 규모다. 시행사는 산업단지공단, 넷마블, 중소기업은행 등 3자로 구성된 특수목적법인인 G스퀘어피에프브(pfv)(주)며, 롯데건설이 시공을 맡았다.

신사옥에는 업무시설(3층∼36층), 근린시설(지상 1,2층 일부 및 38∼39층, 판매시설(지하 1,2층) 등으로 사용되며, 넷마블 뿐 만 아니라 영상, 애니메이션, 웹툰 등 다양한 IT 회사들이 입주하게 된다. 

특히 서울시가 1층 약 900㎡ 공간을 기부채납 받아 운영할 G밸리 산업관(가칭)이 들어선다. 또 7층 일부는 자료실, 수장고, 사무실 등으로 활용한다. G밸리 산업 박물관에는 '구로공단에서 G밸리로' 변화에 따라 기업, 노동자, 정부 등 다양한 산업 주체들의 성장과 시작 등을 체계적으로 모은 상설전시관, 기획전시관, 다목적 교육실, 아카이브 자료실 등으로 구성해 내년 7월경 개관해 서울시가 직접 운영할 계획이다. 

상설전시실은 구로공단 조성 및 시대별 산업변화과정 전시 △기획전시실은 기증전, 연구기획 특별전 △다목적 교육실은 강의, 교육, 체험 등 교육 프로그램 운영 △G밸리 영상관은 G밸리 역사, 산업발전, 첨단 산업기술 체험 등으로 구성돼 운영될 계획이다. 또 현재 키콕스벤처센터 13층∼15층을 사용하고 있는 산업단지공단 서울본부도 내년 상반기 안에 G스퀘어 건물로 이전한다. 또 산단공은 키콕스벤처센터 매각을 수년 동안 추진 중에 있다. 

서울시는 G스퀘어 건물완공으로 인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5,000여 명의 고용 창출 효과가 날 것으로 내다봤다. 넷마블은 본사와 자회사, 협력업체 집적화를 통해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