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소음 주민지원센터 구로분소 개소

피해상담 민원접수 등 사업 본격화

2020-11-06     윤용훈 기자

김포공항 항공기 이착륙 및 운항으로 고척, 개봉동 외 구로동 및 가리봉동 인근지역(75∼70웨클)까지 소음 피해 주민들의 목소리를 듣기 위한 공항소음주민지원센터 구로분소가 지난 8월 27일 구로1동 현대연예인아파트 상가동 116호에 설치 운영되고 있다.

공항소음 인근지역인 구로1,2,3,4동과 가리봉동 중 구로1동에 분소를 설치한 것이다(사진).

 

이들 인근 지역은 그간 항공기소음이 지속적으로 증가해 소음피해 범위도 확대되고 있을 뿐만 아니라 피해에 대한 정부의 별다른 대책이 없어 이에 대한 주민들의 불만이 높았다.

이에 구로분소에는 분소장을 포함한 2명의 직원이 배치돼 피해 주민들의 의견을 보다 광범위하게 듣고 이를 기반으로 현실적이고 합리적인 피해지원 방향을 모색한다. 즉 공항소음 관련 △민원접수 △피해상담 △공항소음 정보 제공 및 캠페인 △지역사회 공감대 형성을 위한 네트워크 형성 등의 사업을 통해 시민들을 지원한다. 나아가 피해에 대한 시민들의 권리를 찾기 위한 제도 및 정책개선 사업도 추진하게된다.

이와별도로 항공기소음피해 민원콜센터도 고척2동 고척마을회관 내 덕의경로당 2층에 설치, 운영되고 있다. 소음대책지역(90∼75웨클)인 고척1,2동과 개봉1,2동의 소음 피해 등을 다루게 된다. 사단법인 항공기소음피해대책위원회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항공기소음으로 불편을 겪는 주민들의 민원창구 역할을 하는 한편 피해지역에 배정되는 각종 공적자금의 쓰임에 대한 주민의견을 모아 관계기관에 이를 전달하는 역할을 해나가게 된다.

한편 구로구의 경우 항공기 소음대책지역에는 약 1만4000여가구에 3만9000여명의 주민이 항공소음에 고통을 겪고 있고, 인근지역 4만4000가구 10만 여명도 마찬가지로 항공소음에 시달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