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2동 전 KBS송신소 부지 도서관 문화센터로 건립변경 추진

2020-09-11     윤용훈 기자

전 KBS송신소 테니스부지(개봉2동)에 도서관 동에 이어 문화센터동이 순차적으로 건립될 것으로 보인다.

구로구는 KBS송신소 부지 복합문화센터 건립 변경(안)을 마련하고 공공시설이 부족한 개봉동지역에 복합문화타운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구는 당초 이 부지에 서울시 서남권 시립도서관 유치를 추진했으나 아쉽게 강서, 관악구 등 타구에서 선정돼 계획은 무산됐다. 

구는 대신 서울책보고 2호점 유치를 목표로 서울시와의 물밑협의 추진 중 서울책보고 2호점이 구로 관내 고척돔구장 지하에 신설되는 안이 진행돼 이를 취소했다.

이에 따라 10여 년간 묵혀 있는 1만㎡규모의 전체 부지에 현 평생학습관 자리를 허물고 이 자리에 도서관동을, 나머지 테니스부지에 문화센터동 등 2개동을 동시에 건립하는 안을 세웠으나 이 계획을 변경하고 우선 테니스부지에다 올해 선정된 생활SOC복합사업 예산으로 도서관 동을 먼저 건립한 뒤 추후에 생활SOC 등을 통해 국·시비 예산을 확보하면 문화센터 동을 건립키로 하는 안을 추진하고 있다.

나아가 현 평생학습관 자리에는 과학관 유치를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구는 도서관동 건립을 위해 총 75억 5500만 원의 예산을 투입, 지상 4층, 지하 1층 연면적 6400㎡규모의 건물을 짓는다는 계획이다.

지하 1층에는 주차장과 기계실로, 1층에 거점형 마을활력소·다함께 돌봄·공유공간으로, 2·3·4층은 거점도서관으로 이용한다는 것이다.

이르면 내년 착공해 2023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 문화센터 동에는 평생학습관, 공익활동지원센터, 육아종합자원센터, 적십자사, 장학회 등을 입주시킨다는 구상이다. 

여기에 현재 평생학습관 건물자리에는 정부의 생활SOC사업으로 과학관 유치를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올해 과학기술부에 신청했으나 선정되지 않아 내년에 재신청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