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 복지관 문화체육시설 '올 스톱'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따라 19일 전후부터

2020-08-21     윤용훈 · 김경숙 기자

코로나19 사태 심화로 서울 등 수도권일대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되면서 구로지역 내 복지관 등 공공시설 등이 다시 휴관에 들어갔다. 

수개월간 휴관했다 재개관한 지 한 달부터 며칠 안된 곳들이다.

대상 시설은 도서관, 복지관, 경로당, 실내 체육시설 등이다.

도서관의 경우 구립도서관, 동새마을 작은도서관, 청소년공부방 등 총 25곳을 휴관한다.

대신 비대면 도서 대출 서비스를 제공한다. 

서울시교육청 관할의 고척도서관과 구로도서관도 별도공지 시 까지라며 19일(수)부터 휴관상태로 긴급 돌입했다.

종합자료실등 열람실과 자율학습실 운영은 물론, 평생학습교실 및 기타 프로그램도 중단됐다. 

고척도서관은 대신 21일(금)부터 회원을 대상으로 한 주간 예약 대출 서비스만 받는다고 밝혔다 대출 기간은 3주이며 1주 연기할 수 있다. 도서 5권, DVD 3점까지 가능하다.

고척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자료검색에 들어가 해당도서 클릭-소장위치-대출예약 하단- 주간대출예약 클릭을 하면 된다. 문의 2680-2421. 

구로도서관(구로5동 소재)도 기존 대출자료의 반납이 4주간 연기되며, 필요한 경우 도서관 정문 앞에 있는 무인반납기를 이용하면 된다.

그러나 책바다, 장애인 택배대출 서비스등은 정상 운영된다고 밝혔다. 문의 6958-2910.

복지관들도 일제히 19일(수)부터 긴급 휴관을 공지했다. 조심스럽게 재개관해 운영 폭을 넓혀가기 시작한 지 근 한 달 만이다. 

구로종합사회복지관. 궁동종합사회복지관, 화원종합사회복지관, 구로노인종합복지관, 온수어르신복지관 등은 필수 돌봄사업을 제외한 모든 서비스를 중단한다.  어려운 동네어르신등을 대상으로 실시해온 무료 급식도 대체식으로 전환한다.

에덴장애인종합복지관과 성프란치스꼬장애인종합복지관도 필수 돌봄사업만 운영한다. 

구로청소년문화의집 등 청소년 관련 시설들도 18일(화)부터 다시 휴관에 들어갔다.

수개월간 갈 곳 없어 답답해하던 고령층 어르신들이 원했던 경로당도 지난 10일부터 제한적으로 운영을 재개했다가 일 주여만에 다시 문을 닫았다. 

이달 18일(화)부터 재개하려던 구민체육센터등 실내 체육시설들도 19일(수)부터 운영을 중단하고 야외 체육시설에 한해 제한적으로 개방한다. 

문화시설도 마찬가지다. 

구로문화원은 17일(월)부터 잠정 휴관에 들어갔다. 구로문화재단도 공연을 긴급히 취소하고 있다. 지난달 22일(수)부터 재개관한 구로문화재단은 8월들어 수요음악방 시즌2등 여러 문화공연행사를 준비해왔으나, 이번 코로나19 재확산으로 다시 멈춰섰다.

이에 19일(수) 오전 11시 오류아트홀에서 열릴 예정이던 '수요음악방 시즌2-피아노'는 이날 긴급취소 및 환불안내 공지를 띄웠다.

이외에도 8월중에 뮤지컬 '캔터빌의 유령'(30일), 손열음 피아노리사이틀(30일) 국악하모지(29일) 인형극 '망태할아버지가 온다'등 다양한 문화공연이 구로아트밸리예술극장이나 오류아트홀, 꿈나무극장에서 예정돼있으나 일정 연기 등이 불가피해졌다.

구로문화재단 관계자는 19일(수) 공연일정 및 운영상황 등에 대해 "오전에 구청으로부터 이용 중단 공문이 왔는데, 예정된 공연들을 어떤 방식으로 할지 등에 대해 내부적으로 논의를 한 후 공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런 가운데 구로문화재단은 이달 29일(토)로 예정됐던 국악하모니 공연은 11월20일로 연기를 공지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집합금지명령에 따라 19일 0시부터 관내 클럽·룸상롱 등 유흥주점, 콜라텍, 단란주점, 감성주점, 헌팅포차, 노래연습장, 실내 스탠딩 공연장, 실내집단운동(격렬한 GX류), 방문판매 등 직접판매홍보관, 대형학원(300인 이상), 뷔페, PC방 등 고위험 시설 12종은 별도 해제 시까지 영업을 중지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