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류초등학교 일대 저층주거지 8만㎡ 관리형주거환경개선사업 후보지 선정

서울시, 마을만들기 최우수작 '생활공감 오류골' 연계

2020-06-15     윤용훈 기자

 

오류초등학교 인근 저층 주거지역(오류1동 20-1번지 일대)이 서울시가 추진하는 '관리형 주거환경개선사업 후보지'로 최근 선정됐다. 

관리형 주거환경개선사업은 주민공동이용시설 기반시설 확충 등 노후 된 마을의 물리·사회·경제적 환경을 종합적으로 재생하고 주민이 서로 소통하며 어울려 살아가는 지역공동체를 활성화하는 사업이다. 

주거환경개선사업 후보지로 선정된 구역은 오류초등학교의 정 후문 일대 노후된 주택(일반주거지역)가를 중심으로 한 8만3,200㎡이다. 오류시장부지 등 상업지역은 포함되지 않았다. 

구로구는 주건환경개선사업 후보지로 선정됨에 따라 이후 이에 대한 주민의견수렴 및 기초사용역등 기초조사(2020. 7월~12월말)를 마친 후 내년 상반기 중 주민동의 50%이상을 받게 되면 7월경 관리형 주거환경개선사업대상지 전환을 통한 대상지 확정 절차를 추진하게 된다. 그 이후에는 하반기 정비계획 수립용역과 주민의견 수렴을 거쳐 정비계획 및 구역지정 등으로 구상 및 실행단계로 들어가게 된다. 

오류1동 관리형 주거환경개선사업은 서울시가 지난해에 실시한 제10회 살기좋은 마을만들기 학생공모전 출품작과 연계한 사업을 희망하는 자치구 수요조사를 실시함에 따라 구로구에서 신청, 지난 5월23일 선정됐다. 

서울시가 지난해 주최했던 제10회 '살기좋은 마을만들기 학생공모전'에는 중앙대학교 건축학과 학생 팀이 6개월간 오류1동 주민들의 의견을 듣고 주거지를 조사분석해 주민생활중심에 따라 4개 공간을 구획해 테마길로 조성한 '생활공감 오류골'로 마을만들기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오류초등학교 주변의 주민생활기반시설 하나 제대로 없는 낙후되고 노후된 주거지일대를 교육과 문화, 건강, 시장과 연계한 마을살이 공감길로 조성하는 내용을 담았다. 

구로구에서는 주거환경개선사업구역으로 지난 2013년부터 시작해 이번 오류1동까지 7곳이 선정됐다. 2013년에 △온수동 주민참여형 재생사업 지구단위계획 △구로동 주거환경관리사업 지구단위계획 △개봉동 주거환경관리사업지구단위계획에 이어 △ 2017년 가리봉동 주거환경관리사업 구역 △2018년 오류2동 주거환경관리사업구역 등 5곳이 지정돼 추진됐다. 현재 구로2동 살구마을이 대상지전환을 위한 주민동의가 진행되고 있고, 오류1동 오류초등학교 인근이 이번에 새롭게 선정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