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발 코로나 3차감염, '자가격리중' 77세 할머니
구로구대책본부 25일 발표, 수궁동 84세 어르신 '인천105번' 접촉후 자가격리중
이태원클럽 발 3차 감염자가 25일(월) 수궁동에서 발생했다. 이태원클럽 방문후 확진판정을 받은 손주와 접촉한 할머니에 이어 할머니 동네친구 70대 어르신도 자가격리상태에서 양성반응을 나타낸 것이다.
구로구대책본부는 구로구 37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25일(월) 오전 발표했다. 오늘 확진판명된 ‘구로구 37번째 확진자’는 수궁동에 살고 있는 77세의 주민 A씨(여)이다. 지난 11일 확진판정을 받은 수궁동 주민 ‘인천 105번’의 접촉자이다.
A씨는 동네 지인인 ‘인천 105번’ 과 접촉했던 사실이 파악되면서 지난11일(월)부터 2주간 자가격리에 들어간 상태였다. 구로구대책본부는 자가격리를 시작하면서 검체검사결과 음성이었으나, 해제시점인 24일(일) 재검사를 실시한 결과 25일 오전 양성으로 판명됐다고 설명했다.
구로구대책본부는 지난 11일 수궁동에 홀로 거주하는 84세 주민인 ‘인천 105번 확진자’가 확진판정을 받게 됨에 따라 역학조사를 통한 동선공개를 통해 이틀전인 8일과 9일 이틀동안 오전10시경부터 30분간 궁동생태공원을 산책하고 동네음식점에서 같이 점심을 먹은 친구 5명등을 포함해 동네주민 9명에 대해 자가격리조치를 취했다고 밝힌바 있다.
A씨가 감염된 것으로 파악된 ‘인천105번 확진자’는 30대 외손자와의 접촉후 지난11일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아 병원으로 이송됐다. 인천 부평구에 살고 있는 외손자는 이태원 클럽발 코로나 사태의기점이 된 지난2일(월) 이태원에 소재한 킹클럽을 다녀온후 10일(일) 확진판정을 받았다(용산구 28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