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에 '발묶인' 교육 행사들
상당수 상반기 건너뛰기 될 듯 … 신규 개관 못한 채 '눈치보기'도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예정됐던 각종 행사 및 강습 등이 잇따라 취소 또는 연기되고 있다. 또 막대한 예산을 들여 새로 설립되는 공공시설 등도 개관을 제때에 하지 못해 운영도 미뤄지고 있다.
구로구에 따르면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매년 4월 말이나 5월 초쯤 궁동 원각사에서 열리던 산사 음악회를 취소하고, 원각사와 다시 협의해 가을철 10월 전후로 개최키로 했다.
제8회 서울구로국제어린이영화제 개최 시기도 연기됐다. 당초 5월14일부터 20일까지 개최 진행하려던 운영일정을 7월 2일부터 8일로 연기했다.
천왕동에 위치한 50플러스남부지원센터의 프로그램 및 구로구평생 교육프로그램도 상반기 진행을 취소하고 하반기부터 시작한다.
천왕동에 위치한 50플러스 남부캠퍼스는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3월부터 6월까지 진행하던 1학기 프로그램을 휴강하고 하반기에 2학기 프로그램을 시작한다는 방침이다.
또 10월 17일에 개최예정이었던 구로청소년 축제도 학사일정에 따라 조정, 11월로 연기해 개최할 것을 검토하고 있다.
또 구로구청의 상반기 평생교육 프로그램도 모두 취소되고 하반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평생학습 1,2관 상반기 강좌도 휴강하고 하반기 강좌부터 열 계획이다. 여기에 매년 상반기 중에 진행하던 고려대시민아카데미 및 서울대 세계시민교육리더양성심화과정도 하반기로 연기됐다.
구로문화원 프로그램도 2월 3일부터 4월 30일까지 약 3개월간 휴관중이며 코로나 사태의 상황을 살피며 5월 개강을 준비하고 있다.
문화원 관계자는 "올해 1분기 수강생을 모집해 프로그램을 진행 중에 코로나 19가 발생, 휴관조치하고 수강생이 환불요청 시 지급했다"며 "추후 개강을 할 경우 환불 받지 않은 수강생 및 추가모집을 하여 프로그램을 바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했다.
관내 생활체육동아리 활동도 중단된 상태이고, 관련된 각종 대회도 상반기 안에는 개최하기 어렵다는 분위기다.
구청 관계자는 "코로나 19 장기화로 관내 생활체육동아리 활동이 중단된 상태이고, 또 종목별 각종 대회도 보통 4월부터 본격 개최되고 있는데 이러한 대회도 상반기 개최는 쉽지 않을 듯하다"고 했다.
이러한 행사 및 교육 프로그램의 연기 및 취소 외에도 코로나 15 장기화로 올해 새로 신설되는 공공기관도 예정대로 문을 열지 못하고 연기되고 있다.
우선 구로구장애인평생교육센터가 당초 3월초 개관 예정이었지만 오는 5월 6일부터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항동체육관이 4월 하순경 새로 신축 준공되지만 역시 언제 개관할지는 결정되지 않았다.
다만 코로나가 진정되면 5월경 임시 운영하고 6월부터 정상 운영을 검토하고 있다. 또 천왕역 지하에 마련된 청년일자리 플랫폼도 개관이 늦어져 빠르면 5월중순경부터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