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주민센터 신축 바람

오류1동 SH복합건물, 가리봉동 구로가족통합지원센터로

2016-01-10     김경숙 기자
▲ 왼쪽은 동주민센터, 오른쪽은 자치회관이다.

오류1동 주민센터와 가리봉동주민센터에 변화의 바람이 불어들 것으로 보인다.
 구로구는 올해 가리봉동에 가리봉동주민센터가 들어서는 구로구가족통합지원센터를 착공한다고 최근 밝혔다. 

 현재 가리봉동주민센터는 8년 전부터 구로3동 디지털단지내 에이스하이엔드타워1차 빌딩 1층을 임차해 사용중이어서 가리봉동내 주민센터 건립은 동주민들의 숙원 중 하나이기도 했다.

가리봉동주민센터가 들어설 구로구가족통합지원센터는 가리봉교회 옆 공영주차장을 비롯한 1900여m² 부지에 지상 4층 지하2층 규모로 건립 될 예정이다.

지하1층과 2층은 주차장으로 활용되고, 지상 4층은 동주민센터와 구로구건강가정지원센터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주민사랑방 작은도서관 등으로 배치 될 계획이다.

그러나 현재 가리봉동에 별도 건물로 운영되고 있는 주민자치회관은 포함돼 있지 않은 상황이다.

현재 구로구가족통합지원센터 건립을 위해서는 부지와 건축에 총 122억원의 예산이 소요될 예정이며, 이 중 100억원은 국시비로 확보 된 상태이다. 올해 착공하면 완공은 2018년쯤으로 예정되고 있다.

수십년 된 좁고 낙후된 건물이라 꾸준히 신축 필요성이 제기되던 오류1동주민센터도 새로운 청사마련을 위한 계획이 진행되고 있다.

오류1동주민센터는 구예산 등을 들이는 방식이 아니라 SH공사에서 동주민센터 부지를 이용해 행복주택과 오피스텔 등이 들어서는 복합건물을 건립하고, 이중 4개 층을 주민센터와 편의시설로 기부채납하는 방식으로 협의 중에 있다.

지난해 상반기 서울시 SH공사측에서 구로구에 제안을 해오면서 시작된 협의 과정을 통해 구로구는 구에 기부채납 할 시설에 대한 재산규모(금액)를 명확히 제시해줄 것과 사업추진시 공사기간동안 동주민센터 임차시설에 대한 이전비와 임차료를 SH에 요구한 상황이다.

SH공사측은 오류1동주민센터와 주민자치회관, 최근 청사를 신축이전한 후 비어있는 오류지구대부지에 지하2층 지상27층 규모의 건물을 건립한다는 계획이다.

이 가운데 지상 각 2개층씩 총 4개층을 주민센터와 편의시설 공간으로 기부채납하고, 나머지 층은 소형평수의 행복주택 85세대(전용 18.5m²)와 주거용 오피스텔 80세대(전용 18.5m²)로 공급한다는 것이다.

구로구는 이달에 SH를 통해 사업성 검토용역 시행을 하고, 상반기 중 SH와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건축실시설계, 주택건설사업승인 등으로 추진해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앞으로 공공시설 기부채납규모 등은 변경될 수 있다고 자치행정과측은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