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영의원 의정보고대회, 교정시설 이적부지 등 지역현안 설명
지난 10일 열려
이인영 국회의원(구로갑, 새정치민주연합)의 의정보고대회가 지난 10일(목) 오후3시부터 K컨벤션 지하1층에서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내년 4월 총선을 앞둔 가운데 열리는 19대 마지막 의정보고대회인 이날 행사에는 많은 지역인사들로 채워졌다. 동 주민자치위원부터 어린이집원장, 작은 도서관, 직능봉사단체 등 지역내 각종 기관과 단체에서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이 의원은 보고회를 시작하면서 "구로구를 수도권의 중심, 대한민국의 중심 도시로 발전시키도록 변함없이 힘차게 일하겠다"며 사마천 사기에 나오는 '季布一諾(계포일락)'을 거론하며 "한번 한 약속은 시간이 걸릴지라도 반드시 지키겠다"고 약속을 강조했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으로서의 활동내용 등을 소개하던 이 의원은 지역과 관련해 보금자리가 들어서면서 치안사각지대에 있는 천왕동에 내년에 파출소를 건립할 수 있는 예산 30억9천만원을 확보했다고 말했다.
'제자리 걸음'이라는 비판이 쏟아지고 있는 고척동 남부교정시설(구 영등포교정시설)이적지 개발진행상황과 관련해서는 "잠시 주춤했지만 반드시 추진한다"며 진척상황에 대한 설명과 전망을 밝혔다.
이 의원은 "최근 구로구와 LH, 국방부, 수방사 등의 이견으로 고도제한문제가 풀어지는 것이 완료되지 않았다"며 "국회로 관계기관들을 불러 이견을 해소했다"고 말했다. 또 국방부 및 관련기관과 LH가 고도제한 합의각서를 의결했고 최종 3억 정도의 이견이 남았는데 이를 해소하면서 합의각서를 해결하려 한다고 설명했다.
이 의원은 이어 중요한 것은 영등포교도소와 구치소가 있던 고척동 땅을 사서 개발하려는 업체가 나타나야 하는 것이나 SK 삼성 등이 할수 없다는 입장이라며, 핵심은 LH가 매각공고를 낸 5200억원과 건설회사가 원하는 4200억원 사이에 땅값차이가 1000억원이라 매각이 이루어지지 않아 생기는 문제들이라고 말했다.
따라서 "(건설)회사측에서는 유찰되면 땅값이 떨어질 때 노크하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는 것같다"며 " 조만간 2차 매각공고가 끝나면 3차부터 회사와 LH 간의 대화가 시작되고 토지가격 적정선이 만들어지면 그 때 매입자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견해를 밝혔다. 또 "(회사가) 주택비율을 늘리고 상가비율을 줄이는 것을 원하고 있는 것 같은데 그 때쯤 교정시설 이적지 개발사업이 촉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계획을 밝혔다.
국회활동과 지역의 분야별 동별 사업과 관련한 50분에 걸친 보고에 이어 참석 주민 2명의 현장질의 답변 후 한시간여에 걸친 이날 보고대회는 마무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