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영의원 의정보고대회, 교정시설 이적부지 등 지역현안 설명

지난 10일 열려

2015-12-14     김경숙 기자

이인영 국회의원(구로갑, 새정치민주연합)의 의정보고대회가 지난 10일(목) 오후3시부터 K컨벤션 지하1층에서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내년 4월 총선을 앞둔 가운데  열리는 19대 마지막 의정보고대회인 이날 행사에는  많은 지역인사들로 채워졌다. 동 주민자치위원부터  어린이집원장, 작은 도서관, 직능봉사단체 등 지역내 각종 기관과 단체에서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이 의원은 보고회를 시작하면서  "구로구를  수도권의 중심, 대한민국의 중심 도시로 발전시키도록 변함없이 힘차게 일하겠다"며  사마천 사기에 나오는 '季布一諾(계포일락)'을 거론하며 "한번 한 약속은 시간이 걸릴지라도 반드시 지키겠다"고 약속을 강조했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으로서의 활동내용 등을 소개하던 이 의원은 지역과 관련해  보금자리가 들어서면서 치안사각지대에 있는 천왕동에  내년에 파출소를 건립할 수 있는 예산 30억9천만원을 확보했다고 말했다.

'제자리 걸음'이라는 비판이 쏟아지고 있는 고척동 남부교정시설(구 영등포교정시설)이적지 개발진행상황과 관련해서는 "잠시 주춤했지만 반드시 추진한다"며  진척상황에 대한 설명과  전망을 밝혔다.

이 의원은 "최근  구로구와 LH, 국방부, 수방사 등의  이견으로 고도제한문제가 풀어지는 것이 완료되지 않았다"며 "국회로 관계기관들을 불러 이견을 해소했다"고 말했다. 또 국방부 및 관련기관과 LH가 고도제한 합의각서를 의결했고 최종 3억 정도의 이견이 남았는데 이를 해소하면서 합의각서를 해결하려 한다고 설명했다.

이 의원은 이어 중요한 것은 영등포교도소와 구치소가 있던 고척동 땅을 사서 개발하려는 업체가 나타나야 하는 것이나 SK 삼성 등이 할수 없다는 입장이라며, 핵심은 LH가 매각공고를 낸 5200억원과 건설회사가 원하는 4200억원 사이에 땅값차이가 1000억원이라 매각이 이루어지지 않아 생기는 문제들이라고 말했다.

따라서 "(건설)회사측에서는 유찰되면 땅값이 떨어질 때 노크하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는 것같다"며 " 조만간 2차 매각공고가 끝나면 3차부터 회사와 LH 간의 대화가 시작되고 토지가격 적정선이 만들어지면 그 때 매입자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견해를 밝혔다. 또 "(회사가) 주택비율을 늘리고 상가비율을 줄이는 것을 원하고 있는 것 같은데 그 때쯤 교정시설 이적지 개발사업이 촉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계획을 밝혔다.

▲ 보고를 마친후, 지역주민의 질의응답시간. 개봉동 주민이 경인중학교 뒷쪽 지역의 재개발추진과 관련한 질문을 하고 있다.

국회활동과 지역의 분야별 동별 사업과 관련한  50분에 걸친 보고에 이어  참석 주민 2명의 현장질의 답변 후 한시간여에 걸친 이날 보고대회는 마무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