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지소 사업내용 의견수렴 간담회
내달 이전하는 현 오류지구대건물 보건지소활용 방안 등
오는 12월 중순 새 건물로 이전하면서 비게 될 현 오류지구대건물을 보건지소로 활용하는 방안 둥에 대한 주민의견을 듣는 간담회가 오는 10일(화) 오후 4시 오류1동주민센터 1층 회의실에서 개최된다.
현재 오류1동주민센터 입구 옆에 위치한 오류지구대는 지난 8월부터 오류1동 81-130일대 부지에 지상3층 규모로 건립 중인 신축 건물로 빠르면 오는 12월 중순 전에 이전하게 된다.
구로경찰서 관계자는 "당초 12월 8일까지 준공해서 중순까지는 이전할 계획이었으나 날씨가 추워지고 있어 며칠이라도 앞당겨 진행하려 한다"고 지난 5일 밝혔다.
오류지구대가 새 건물로 이전하게 됨에 따라 지상 2층의 구유지 건물인 지구대건물의 활용방향을 놓고 구로구와 오류1동주민센터 측이 각계 의견을 수렴, 오는 12월 서울시에서 공모접수할 참여형 보건지소로 가닥을 잡았다.
보건소가 구로5동쪽에 있다보니 오류1동을 포함한 구로(갑)지역 주민들에게는 멀고 접근성도 떨어져 보건지소 설치에 대한 요구가 높았던데다, 마침 서울시가 참여형 보건지소를 공모하고 있어 진행하게 된 것이라고 구청과 구보건소측은 설명했다.
이에 따라 오는 10일 개최하는 간담회에서 보건지소에 바라는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과 제안 등을 들어 이를 반영한 참여형 보건지소 공모계획서를 12월중에 서울시에 제출한다는 것이 보건소 측의 계획이다.
참여형 보건지소는 보건소 하부조직으로 보건지소장 1명과 간호사 등 총5명내외로 운영되며, 지역밀착형 건강관리사업, 주민소모임, 건강조사 등의 사업을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참여형 보건지소 선정여부는 내년 1월 결정되며, 선정될 경우 내년 상반기에 서울시로부터 예산 지원을 받아 리모델링을 거쳐 7월부터 개소하게 된다. 지원예산은 최대 7억원이다.
현재 보건지소를 설치한 자치구는 서울시 25개구 가운데 중구, 광진구, 양천구 등 11개구로 국비형이나 서울형 보건지소 17개소를 운영 중에 있다.
이 중 중구(황학동 약수동 다산동)나 노원구(월계동, 공릉동, 상계동)는 보건지소를 3곳씩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