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동자원순환센터 " 건축설계 중"

2018년 완공 예정 … 지하 쓰레기적환장 등 운영

2015-09-18     박주환 기자

항동에 건립될 예정인 자원순환센터가 오는 2018년 1월 운영을 목표로 건축 설계 작업을 진행 중이다. 

항동 자원순환센터는 지하에 건립되는 쓰레기 적환장으로 앞으로 구로구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을 모아 압축하는 등 광명시 소각장으로 옮기는 중간 단계 역할을 하게 된다.

구로구청 청소행정과 측에 의하면 항동 자원순환센터의 건축 설계 용역을 시작한 건 올해 1월 경. 센터가 들어서는 부지는 항동 철길과 서해안로 사이에 위치한 항동 58-1번지 1만3천여 ㎡ 일대다.

구청 관계자는 "차고지를 비롯한 적환장은 지하에 건립할 예정이기 때문에 주변 주민들의 주거환경에 큰 영향을 주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며 "지상에는 공원을 조성해 주민 편익을 도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자원순환센터는 관내에서 발생한 쓰레기를 모아 압축하고 이를 광명시 소각장으로 전달하는 장소로 이용된다.

직접 쓰레기를 소각 및 매립 하는 곳이 아닌데다 압축 작업도 공원에서 덮인 지하에서 이뤄지기 때문에 주민불편을 야기 하지 않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구로구의 폐기물 적환장은 현재 천왕동 3곳, 구로1동 1곳, 고척동 1곳 등 모두 5곳이다.

이곳들은 쓰레기 수거업체들의 차량 차고지이면서 동시에 적환 작업이 이뤄졌던 곳이다. 센터가 건립되면 적환장 분산에 따른 비효율이나 주거지역 인접에 따른 주민 불편 등의 문제가 해결될 것으로 기대된다.

센터 건립에 들어가는 총 예산은 초기엔 296억 원 정도로 예상했지만 공원 등의 추가 계획이 구상됨에 따라 400억 원 규모가 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구청은 현재 수립한 향후 계획에 따라 오는 10월 경 센터에 대한 기본 및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올해 말 즈음엔 공사발주 및 착공을 할 수 있도록 사업을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