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척돔구장 11월 초 개장 ...별칭 '고척돔스카이'로 결정
내달 초 시범경기등 계획…10월 말 아시아문화축제도
고척돔야구장의 별칭이 '고척스카이돔'으로 결정됐다. 개장식은 오는 11월 초이지만 그 이전인 10월 초 시범경기나 공연에 이어 10월 말 한류콘서트를 비롯한 아시아문화축제가 열릴 전망이다.
구로구청이 주최하고 구로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아시아문화축제는 오는 10월 30일부터 11월 1일까지 2박3일 동안 열릴 예정이다. 축제 예산은 박영선 구로(을) 국회의원이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5억 원을 확보하며 마련됐다.
세부적인 일정에 대해 관련 부서 관계자들은 아직 구체적인 협의를 이어나가는 중이기 때문에 확답할 수 있는 것은 없다고 설명했다. 다만 현재까지의 개요에 따르면 개막식, 폐막식, 드림콘서트, 해외공연단 공연, 세계음식전 및 풍물전 등이 계획돼 있다. 드림콘서트에는 한류연예인들이 참가할 예정이지만 아직 출연진이 구성되지는 않았다.
축제 중에는 한국 전통공연팀을 비롯해 외국인단체, 동아리 등 아시아 관련 공연팀을 모아 공연을 진행하고 아시아 관련 음식, 물품 판매부스와 전통 문화·놀이 체험 부스를 운영할 것으로 보인다.
지역주민들의 관심이 쏠렸던 고척돔구장의 이름과 관련해, 서울시는 고척돔야구장의 별칭을 '고척 스카이돔'으로 결정했다고 지난 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고척 스카이돔'은 돔구장 내부에서 또 다른 하늘을 볼 수 있다는 의미와 고척동의 지명을 결합한 명칭이다.
그러나 돔구장의 정식 명칭은 '서울시립체육시설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에서 명시한 대로 '서남권 돔구장'으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돔구장공사는 현재 내부 인조잔디 공사까지 끝난 상황이며 마무리 정리 작업 등을 거쳐 10월 중에는 준공할 계획이다. 준공 후에는 서울시시설관리공단에서 관리하게 된다.
서울시 시설공단 관계자는 "11월 초에는 개장식과 함께 개장경기 진행을 염두에 두고 있다"며 "개장 전인 10월 초 즈음에도 시범운영 성격으로 야구경기나 공연 등을 논의 중에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