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식 방사능 '이상 무'

영일초등 시범학교 등 33곳 대상

2015-06-29     박주환 기자

구로구 어린이집 및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한 급식 식재료 방사능 검사 결과, 모두 '적합'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구로구청은 지난해 7월 제정한 '구로구 방사능으로부터 안전한 식재료 공급 지원 조례'에 따라 3월부터 5월까지 샘플 채취 방식으로 검사를 실시, 모든 식재료에서 방사능이 검출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방사능검사결과 공표 시에는 세슘과 요오드의 미량검출도 함께 알리도록 돼 있는데 이번 보고에 따르면 적은 양의 방사능도 검출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검사 식재료는 대부분 국산이었지만 러시아산 동태, 북태평양 꽁치, 중국산 바지락 등 해외 수산물에서도 방사능이 검출되지 않았다.

검사 대상은 관내 어린이집 식재료 공급업체 8곳, 관내 대형 식재료 유통업체 21곳, 집단 급식소 식재료 판매소 2곳, 시범학교 2곳 등 33곳이었으며 총 64건의 검사를 실시했다. 64건 중엔 수산물이 46건, 농산물이 18건이었다.

방사능 검사는 영일초(가리봉동)와 천왕초(오류2동) 등 시범학교는 매주 1회, 어린이집 식재료 공급업체는 분기별 1회, 대형식재료 유통업체와 집단급식소 식재료 판매업체는 상하반기 1회씩 실시한다. 3월~5월 중에는 진행하지 않았지만 시범학교를 제외한 관내 22개 초등학교와 35개 유치원도 연 1회 검사 대상이다.

구로구보건소 식품위생팀 관계자는 "구청이 업체나 학교에서 직접 식재료 샘플을 수거해 서울시환경보건연구원과 식약처 인증을 받은 민관기관 1곳에 전달하는 방식으로 검사를 진행한다"며 "내년도 검사 대상 확장 여부는 올해 검사결과를 더 지켜봐야 알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