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교육지구 사업 본격 가동

온마을교육지원센터 최근 오픈

2015-06-20     박주환 기자

구로구 혁신교육지구가 '학교 밖 프로그램', '온마을 학교 프로그램' 등의 공모를 시작하며 올 하반기 사업진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12일 시작해 오는 22일까지 이어지는 혁신교육지구 관련 공모는 초·중·고등학생들이 방과 후에 참여 가능한 프로그램들을 모집하고 있다.

프로그램 내용에 제한은 없지만 '학교 밖 프로그램'의 경우 시설을 보유한 기관을 대상으로 하며 '온 마을 학교 프로그램'은 5인 이상 주민이 모인 마을공동체가 주체로 참여할 수 있다. 단 교과학습 지도 및 선행학습 등은 해당하지 않는다.

구로구청은 이번 공모를 통해 기관 10곳, 마을공동체 12곳을 선정할 계획이며 이들은 오는 7월부터 관내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갈 전망이다.

이밖에 7월 중엔 '혁신정책사업공모'를 실시, 혁신교육지구 운영에 대한 보다 전문적인 제언들을 모집할 예정이다.

구청 측은 이 과정을 통해 지역활동가들로부터 의미 있는 제안이 들어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다음해 사업에 적극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공모 형식은 논문공모 방식으로 7월부터 약 두달 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올해 1월 경 혁신교육지구에 2회째 선정된 구로구는 서울시와 시교육청으로부터 매년 15억 원씩 지원을 받는다.

이에 따라 현재는 각 학교를 대상으로 접수 받았던 체험학습 등의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지역아동센터 20여 곳과 연계해 학교 밖 아이들, 방과 후 학생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온마을교육지원센터도 지난 5월 27일부터 구청 신관 2층에 사무실을 마련하고 운영을 시작했다. 센터장은 따로 없으며 기간제 근로자 7명을 고용해 혁신교육지구 전반의 실무 지원 역할을 맡도록 했다.

구로청소년자치연합 '그린나래'도 창작뮤지컬 활동을 위한 27명의 단원모집을 지난 13일 마쳤다. 이외에도 오는 7월 15일 '그린나래' 창립 1주년 행사를 비롯해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계획 중이다.

온마을교육지원센터의 권신윤씨는 "지난 1기 혁신교육지구가 학교 중심 프로그램들로 진행됐다면 올해부터는 마을 중심의 사업들을 만들어 가는 것이 목표"라며 "현재 진행 중인 다양한 공모사업들도 이 같은 방향의 일환"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