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신년인사회]골목마다 꿈 희망 넘치는 새해되길

지난6일 지역 각계인사및 주민 800여명 참석

2015-01-12     박주환 기자
▲ 신년사를 하러 단상에 오른 이성 구청장이 참석한 주민과 내빈들에게 큰 절을 올리고 있다

2015년 새해맞이 구로구 신년인사회가 지난 1월 6일 오전 10시 신도림 테크노마트 11층 그랜드볼룸에서 열렸다.

구로구청이 주최한 이날 신년인사회에는 이성 구청장, 이인영 구로(갑)국회의원, 박영선 구로(을) 국회의원, 구로지역 서울시의원과 구로구의원 등 정치인은 물론, 구로경찰서 이훈 서장, 구로소방서 김송연 서장, 산업단지공단 서울지역본부 최종태 본부장, 고용노동부 서울관악지청 이재준 청장 등 유관기관장들도 참석했으며 관내 종교, 경제, 직능단체장 및 학교장 등 지역 인사를 비롯해 총 800여 명이 함께했다.

가장 먼저 단상에 올라 덕담을 건넨 이인영 의원은 "지난해 참 어려운 일이 많았지만 구로구만큼은 구민여러분들의 사랑으로 잘 이겨낼 수 있었다"라며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구로구의 사회적 체온을 잃지 않고 서로 돕고 격려하면서 한 해를 잘 이겨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영선 의원도 "이렇게 한마음으로 한자리에 모여서 새해를 시작한다는 것이 의미가 있어 보인다"라며 "올 한 해 우리 구로동 식구들 모두가 다른 사람의 장점을 이야기 하고 다른 사람의 기쁨을 내 기쁨처럼, 혹시 슬픔이 있다면 같이 나누는 따뜻한 구로동이 됐으면 좋겠다"고 인사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본래 현장에 참석할 예정이었으나 갑작스런 국무회의 일정때문에 영상인사로 대신했다.

박 시장은 "올 한 해 서울시는 시민의 삶과 함께하고 시민들의 먹고 사는 문제를 해결하는 실사구시적인 이용후생의 시정을 펼쳐나갈 생각이다"라며 "구로구와 여러분 모두에게 '양'의 밝고 희망찬 기운으로 좋은 일들만 가득하시길 바란다"고 덕담을 전했다.

신년인사회의 마지막을 장식한 이성 구청장은 "하시는 모든 일이 뜻하시는 대로 이루어지고 '양'의 평화로움과 온화함이 가정과 직장에 가득하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라고 인사를 건넨 뒤 2014년 복지, 안전, 일자리 최우수구 선정, 체육시설 설립, 어린이집·경로당 신설 등 지난 한 해 성과에 대해 소개했다.

특히 부족한 예산때문에 "구청 간부들이 예산확보를 위해 영업사원처럼 뛰었다"며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구정 개선을 위해 노력해왔음을 강조했다.

또 교육 일류도시, 지식·문화도시, 따뜻한 복지·안전한 도시, 활력 있는 경제도시, 지역 균형 발전 등 2015년의 과제에 대해 전하기도 했다.

이 구청장은 "자치회관에서, 생활체육관에서, 공원에서, 골목길에서, 음식점에서, 구로의 땅 곳곳에서 흘러나오는 이야기에 꿈과 희망이 담기고 따뜻함과 평화가 있었으면 좋겠다"며 "그러나 구청의 힘만으로는 부족하다. 구민 여러분께서 함께 해주셔야 한다"고 전했다.

이날 신년인사회는 참석자 소개와 덕담으로만 약 50여분간, 이성 구청장의 신년사로만 30분간이나 진행됐다. 인사가 끝난 후엔 구로여성합창단 등의 축하공연이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