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K택배사무실 이전 장소를 찾아라"
임대기간 만료에다 ‘의원사무실’여파
현 구로구민회관 1층에 위치한 'ok 만사 택배'의 사무실을 대림역 인근 구로2빗물펌프장(구로동 120-5) 건물 1층으로 이전하는 안이 거론되고 있다. 11일 오후 현재 구로구의회의 의원 개인사무실 신설계획으로 구의회 사무국 또는 의원 개인 사무실이 해당 자리로 이전하는 안이 제시되면서 더 바빠진 분위기다.
'ok 만사 택배'는 어르신들이 지하철을 통해 택배물품을 전달하고 건당 보수를 지급받는 사업으로 지난 5월부터 시작, 구로구민회관 1층을 사무실로 사용해왔다.
택배사무실이 이전 해야 하는 것은 오는 12월 31일로 사무실 무상 임대 기간이 끝나는 것도 있지만, 지난 11월 27일 시작한 제242회 구로구의회 정례회의 최대 이슈 중 하나인 구의원 개인사무실 신설계획 영향도 받은 것. 구의회에서 민원인 접견과 개인 연구를 위한 의원 개인 사무실 신설 공사 예산 3억4000만 원을 편성하면서 구의회 사무국이나 의원개인사무실을 현 'ok 만사 택배' 사무실등이 있는 구민회관 1층으로 옮기는 안을 내놓은 상태였다.
대림역 부근 구로2빗물펌프장 1층 거론
이에 따라 'ok 만사 택배'는 당장 내년에 이전할 곳을 찾아야 해 구청 측도 골머리를 앓을 수밖에 없는 상황. 구청이 해당 사업의 공간 임대료를 내줄 필요는 없다지만 재단 측에서 정해진 위탁비로 사업을 운영하는 만큼 임대료를 부담하게 되면 사업에 차질이 생길 수도 있기 때문.
이에따라 해당 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구청 노인청소년과 측은 무상으로 임대할 수 있는 공간을 총무과와 함께 물색 중이며 현재 대림역 빗물펌프장이 가장 유력한 곳으로 거론되고 있다.
구청 노인청소년과 관계자는 "대림역 인근 빗물펌프장 1층이 창고로 사용되고 있는데 이곳을 ok 만사 택배 사무실로 활용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해 총무과에 의뢰했다"며 "원칙상 임대료는 위탁업체인 한원복지재단이 부담해야 하지만 가능한 무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곳을 찾아보고 있다"고 전했다.
총무과 관계자는 이에 "지하철택배라는 성격상 지하철역 근처로 자리를 찾다가 구로2빗물펌프장 1층이 적당한 곳으로 이야기 됐다"며 "아직 담당 부서인 치수과와 확실히 협의한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