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도 구로구 주요업무계획_도시건설분야]'현상유지'

2015년도 계속사업 유지에 주력, 신규사업 대부분 국시비 사업

2014-11-01     박주환 기자

도시건설위원회 소속 건설교통국과 도시관리국의 2015년 주요업무추진계획은 대부분 계속사업 유지다.

구로구의회 도시건설위원회 곽윤희 위원장에 의하면 이번 임시회에서 진행된 도시건설관련 주요업무추진계획 보고에선 현상유지 외에 특별한 점은 없었다.

구의회 도시건설위원회 김희서 부위원장은 이에 대해 "특별한 점이 없을 수밖에 없던 것이 구청의 내년도 예산 요구액이 4700억 원 정도인데 실제로는 4100억 원 정도밖에 없는 상황이다"라며 "크게 없애 버린 사업은 이번 보고에선 없었지만 어쨌든 기존사업의 예산도 줄여나가는 기조였다"고 밝혔다.

제241회 임시회에서 건설교통국과 도시관리국이 보고한 2015년 주요업무계획에 따르면 도로의 경우 지난해부터 이어진 개웅산 다목적 실내체육관 진입로, 한국산업기술시험원 도로, 오남중학교 옆 도로 건설 등을 제외하고는 실시계획인가와 보상의 단계를 거쳐야 하는 사업들이 많아 내년 추이를 지켜봐야 하는 상황이다.

고척근린공원 지하주차장, 구로4동 주택가 공동주차장 건설은 대표적인 계속사업인데 이미 착공을 시작한 두 건설 사업은 구청으로서는 관내 주차문제 해결을 위해서도 미룰 수 없는 사업이다.

고척근린공원 지하주차장은 내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현재 터파기 및 가시설 공사가 진행 중이며 10월 기준으로 23%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구로4동 공동주차장 공사는 2016년 2월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주차장 관련 신규사업계획으로는 구로2동, 개봉3동 공영주차장 대상지 2개소에 대한 건설사업 타당성 조사용역이 있다. 구는 이에 소요되는 5천만 원 가량을 시·구비 매칭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외에 상당수의 사업들이 국·시비의 지원을 받거나 구비 매칭사업으로 운영되는데 어린이보호구역 신규설치, 어린이 영상정보인프라 구축(방법용 CCTV 설치) 사업, 오류1동 주민센터 앞 교통개선사업, 구로2동 벚꽃로 회전교차로 조성 등은 전액 국·시비로 진행된다.

특히 마을버스 정류장 승차대 시범 사업 같은 경우는 아예 구 주민참여예산으로 우선 추진한 후 서울시 주민참여예산을 통해 확대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이밖에는 대부분 유지 및 보수, 지도단속, 부과징수, 위원회 운영, 상담, 홍보 등 일반적으로 지속해야 하는 행정 업무들이다.

김 부위원장은 "구청의 전반적인 상황은 이해한다"면서도 "이런 상황 속에서 구청장의 공약사업만 감액 없이 그대로 추진된다면 그건 또 그대로 문제일 수 있기 때문에 그 지점을 눈여겨 볼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