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감사_문화예술]"유사 사업 통합...방사선 검사장비등 교체"

2014-10-06     신승헌 기자

문화·예술 분야 감사에서는 구청 유관기관과 관련된 지적들이 줄을 이었다

윤수찬 의원은 구로문화재단 감사 결과 총 4건(훈계2, 주의2)의 지적사항이 있었음을 언급하며 구로문화재단의 내실 있는 운영을 집행부에 요구했다.

윤 의원에 따르면 구로문화재단은 '기획공연 수익성 저조 및 운영 부적정성', '공연수입금 입금 관리 소홀', '세출예산 편성' 등에서 문제점을 보였으며 특히 퇴직급여 산정에 있어서는 문화재단 경리 직원의 업무 미숙으로 인해 환수와 지급 등의 재정상 조치도 뒤따랐다.

내무행정위 박평길 의원(새누리당, 개봉2동, 개봉3동)은 구로문화원 사무국장 채용과 관련하여 "누가 보아도 보은(報恩) 인사라는 의심에서 자유로울 수가 없는 대표적인 사례"라며 "시정을 요구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도시건설위 최숙자 의원(새누리당, 구로5동, 신도림동)은 체육시설과 관련하여 "구로5동 배드민턴장은 시공 난립공사로 인해 천장 곳곳에서 비가 새는 등의 문제가 발생해 구민들의 불편이 크다"며 보수공사를 진행할 것을 구청 측에 요구했다. 

최 의원은 보건과 관련해 "민·관 합동점검반을 편성·운영하고 있는 원산지표시감시원들이 근무시간에 사적인 업무를 보는가 하면 불친절하다는 민원이 제기되고 있다"며 "감시원의 효율적인 관리·감독을 통해 이러한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시정 요구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 밖에 보건 분야에서는 정대근 의원이 "보건소가 추진하는 '잣절마을 건강증진사업'이 문화체육과에서 실시하는 '잣절공원 에어로빅' 프로그램과 사업목적, 장소, 대상, 프로그램 등이 중복돼 예산 낭비 문제를 야기하고 있다"며 "사업 일원화를 통한 통합 프로그램으로 운영해 줄것"을 시정 요구했다.

또 김희서 의원은 고용안정을 통한 대주민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해 방문간호사 등을 정규직화하고 이들 대주민 서비스 요원에 대한 감정노동교육 및 힐링프로그램을 운영할 것을 구청 측에 요구하는 한편 구로구청과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간 업무협약을 통해 현재 구청 공무원이 입원비, 특진비, 종합검진비 등을 지원받고 있는 것에 대해 "향후 장애인 등을 포함한 지역주민들에게도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지원협약을 다시 맺을 필요가 있다"고 시정 요구했다. 이와 관련해 박칠성 의원은 이 같은 할인혜택의 지원 대상에 구의원도 포함시킬 것을 건의하기도 했다.

건의사항으로는 구로구 보건소와 관련해 박칠성 의원은 "준공된지 16년 된 노후화 건물"이라며 "화장실 환경 등을 비롯한 보건소 청사 환경개선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또 김희서 의원은 "보건소에서 현재 사용하고 있는 장비 중 내구연한이 도래했거나, 내구연한이 다 되지 않았더라도 고장이 잦은 장비를 확인해 달라"며 주민들이 많이 사용하는 장비(방사선 골밀도 검사장비, 물리치료실 요통치료 장비 등)를 우선적으로 교체하여 줄 것을 집행부에 제안했다.

한편 문화·체육·보건 분야와 관련해 최숙자 의원은 '신도림역(디큐브시티) 건강기부계단 조성'과 '희망터치 마음건강 무인검진시스템 구축, 마음건강상담소 개소' 등을, 박칠성 의원은 '적극적인 하천변 모기서식지 소멸 및 방역활동' 등을 우수사례로 꼽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