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대 구로구의회]서호연 신임 부의장 인터뷰
"구의원 해외시찰 개선 필요"
2014-07-14 신승헌 기자
▲ 4년 만에 의회에 복귀하면서 중책을 맡게 됐다.
이전(제5대 구로구의회)의 경험을 바탕으로 해서 성숙한 의정활동을 펼치겠노라 지난 4년 동안 다짐했다. 집행부를 대할 때는 강하고, 주민들을 대할 때는 따뜻한 구의원이 되겠다.
▲ 부의장으로서 앞으로의 역할은.
(내부적으로는) 의장의 독단적 진행을 견제하는 한편 의원들의 조화를 이끌어 내는데 노력하겠다. (외부적으로는) 구의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일조하고 싶다. 전문위원 등 구의회 직원들이 자신들의 인사권을 가지고 있는 집행부의 눈치를 보는 경향이 있는데 바람직하지 않다고 본다. (의회 인사와 관련하여)의원들의 의정활동이 최대한의 효과를 발휘할 수 있도록 하는 방법을 모색하겠다.
▲ 지난 9일 구의회 도시건설위원장이 선출된 직후, 회의 도중에 새누리당 소속 의원들이 퇴장했다. 그리고 하루 만에 해당 상임위원장 보궐선거가 이뤄졌다. 부의장으로서 입장을 밝혀 달라.
형평성에 맞고 편파적이지 않은 상임위 구성이 이루어졌어야 했는데 처음부터 그렇게 하지 못한 부분이 아쉽다. 특히 도시건설위원장 선출에 있어서는 '밀어붙이기식 관행'이나 '꼼수정치'가 난무했다.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서는 안 된다. 구태에서 벗어나 상생과 협력의 정치가 이루어져야 한다.
▲ 구의회가 앞으로 해결해야 할 숙제가 있다면.
구의회가 겉으로는 풀뿌리민주주의를 표방하고 있지만 내부적으로는 (중앙과 다를 바 없는) '정당정치'를 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의회 내 다수당이 상임위원장 직을 독식할 뻔 했던)이번 원 구성 과정만 봐도 그렇다. 주민들이 실망할거다. 앞으로는 정당이 아니라 능력에 따른 원 구성을 해야 한다. 또 소모성 있는 (구의원의)해외산업시찰 등을 개선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