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청장 토론회]'말많은 통장교체' 청중석 '울컥'

구로타임즈 주최 구청장후보 초청 정책토론회 지상중계_YES OR NO 당신의 생각은

2014-05-27     박주환 기자

  동영상_YES OR NO 당신의 생각은

준비되지 않은 질문에 대한 신속한 답변을 통해 구청장 후보들의 평소 정책 소신을 알아보는 YES or NO (찬성 또는 반대)질의에서 두 후보의 견해는 통반장 운영에서 확연하게 갈리면서 한시간 가까이 조용하던 청중석을 잠시 들끓게 했다.

이날 구로타임즈 토론회에서 주어진 질문은  '정치적인 이유 등 자의적인 잣대로 당선 이후 통반장을 바꾸지 않겠냐'는 것.

이에 대해 이성 후보는 YES(바꾸지 않겠다)로, 최후보는 'NO'라며 간단한 설명을 덧붙였다.

이성 후보

 

 

최재무 후보

 

 

청중석 주민들의 예기치 않은 반응은 이때 터져나왔다.

YES 팻말을 선택해서 든 이성  후보는  "지난 4년 당선된 이후 통반장을 안 바꿨다. 금천구에서 100% 바꿀 때 그해 10%도 안 바꿨다. 매번 할 때마다 10% 밖에 안 바꿨다. 대신에 임기제가 생겼다. 예전 양대웅 구청장 때와 비교한다면 거의 안 바꿨다"라며 과거 임기 동안에도 임의 기준으로 통반장을 바꾸진 않았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 같은 이 후보의 발언 도중 몇몇 주민들은 "바꿨잖아요!"라고 외치며 이를 반박했다. 

NO팻말을 들었던  최재무 후보는 "통장이라는 건 지역에서 일하는 통을 책임지는 사람인데 이것을 정치적으로 바꿨다면 올바른 자리로 다시 되돌려 놓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두 후보는 이밖에 혁신교육지구 유지, 민관거버넌스 구성, 향토문화보호조례 제정 등의 질문에 대해  모두 YES를 선택했다.


               ■  표로 보는  YES  OR  NO

 

     
질문 후보자
최재무 이성
1. 교육감이나 교육청의 정책이 바뀌더라도 구로구차원의 혁신교육지구에 대한 예산지원은 지속적으로 진행하겠다. YES YES
2. 구정 파트너로서의 진정한 민관거버넌스를 구성하고 운영할 용의가 있다. YES YES
3. 구로지역에 소재한 향토문화를 발굴 보존하기 위한 향토문화보호 조례를 만들겠다. YES YES
4. 정치적인 이유 등 자의적인 잣대로 당선 이후에 통반장을 바꾸지 않겠다. NO YES
     
     
     

 

 

다시 유권자들의 관심을 끈 질의는   '구청장에게 재량권이 허용된 5천만 원이 생겼다면 어디에 쓰고 싶은가'라는 주관식질문에  최재무 후보는 '노인에 대한 지원'을, 이 성 후보는 '파랑새지역아동센터 지원'을 꼽았다.

최재무 후보는 "노인분들이 돌아보니 정말 어려운 지역이 많더라"며 "노인분들에게 조금이라도 혜택이 된다고 하면 5천만 원을 그쪽에 쓰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성 후보는 "포괄적으로 쓰기는 어려울 것 같고 한군데 딱 써야 할 것 같은데 지금 파랑새지역아동센터가 굉장히 난감한 입장에 처해 있다"며 "파랑새 지역아동센터를 제대로 세우는데 돕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