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청장 토론회]'말많은 통장교체' 청중석 '울컥'
구로타임즈 주최 구청장후보 초청 정책토론회 지상중계_YES OR NO 당신의 생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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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되지 않은 질문에 대한 신속한 답변을 통해 구청장 후보들의 평소 정책 소신을 알아보는 YES or NO (찬성 또는 반대)질의에서 두 후보의 견해는 통반장 운영에서 확연하게 갈리면서 한시간 가까이 조용하던 청중석을 잠시 들끓게 했다.
이날 구로타임즈 토론회에서 주어진 질문은 '정치적인 이유 등 자의적인 잣대로 당선 이후 통반장을 바꾸지 않겠냐'는 것.
이에 대해 이성 후보는 YES(바꾸지 않겠다)로, 최후보는 'NO'라며 간단한 설명을 덧붙였다.
청중석 주민들의 예기치 않은 반응은 이때 터져나왔다.
YES 팻말을 선택해서 든 이성 후보는 "지난 4년 당선된 이후 통반장을 안 바꿨다. 금천구에서 100% 바꿀 때 그해 10%도 안 바꿨다. 매번 할 때마다 10% 밖에 안 바꿨다. 대신에 임기제가 생겼다. 예전 양대웅 구청장 때와 비교한다면 거의 안 바꿨다"라며 과거 임기 동안에도 임의 기준으로 통반장을 바꾸진 않았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 같은 이 후보의 발언 도중 몇몇 주민들은 "바꿨잖아요!"라고 외치며 이를 반박했다.
NO팻말을 들었던 최재무 후보는 "통장이라는 건 지역에서 일하는 통을 책임지는 사람인데 이것을 정치적으로 바꿨다면 올바른 자리로 다시 되돌려 놓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두 후보는 이밖에 혁신교육지구 유지, 민관거버넌스 구성, 향토문화보호조례 제정 등의 질문에 대해 모두 YES를 선택했다.
■ 표로 보는 YES OR NO
| 질문 | 후보자 | |
| 최재무 | 이성 | |
| 1. 교육감이나 교육청의 정책이 바뀌더라도 구로구차원의 혁신교육지구에 대한 예산지원은 지속적으로 진행하겠다. | YES | YES |
| 2. 구정 파트너로서의 진정한 민관거버넌스를 구성하고 운영할 용의가 있다. | YES | YES |
| 3. 구로지역에 소재한 향토문화를 발굴 보존하기 위한 향토문화보호 조례를 만들겠다. | YES | YES |
| 4. 정치적인 이유 등 자의적인 잣대로 당선 이후에 통반장을 바꾸지 않겠다. | NO | YES |
다시 유권자들의 관심을 끈 질의는 '구청장에게 재량권이 허용된 5천만 원이 생겼다면 어디에 쓰고 싶은가'라는 주관식질문에 최재무 후보는 '노인에 대한 지원'을, 이 성 후보는 '파랑새지역아동센터 지원'을 꼽았다.
최재무 후보는 "노인분들이 돌아보니 정말 어려운 지역이 많더라"며 "노인분들에게 조금이라도 혜택이 된다고 하면 5천만 원을 그쪽에 쓰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성 후보는 "포괄적으로 쓰기는 어려울 것 같고 한군데 딱 써야 할 것 같은데 지금 파랑새지역아동센터가 굉장히 난감한 입장에 처해 있다"며 "파랑새 지역아동센터를 제대로 세우는데 돕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