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구로(갑) 시· 구의원후보 확정
17일 경선, 3선거구 강태석 후보…4선거구 재선거
오는 6월 지방선거에 출마할 당 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대회가 지난17일 새누리당 구로(갑)에서 지역당원들의 뜨거운 관심과 열기 속에 열렸다.
새누리당은 물론 지역내 첫 경선이라는 점에서 당 안팎의 관심을 모았던 새누리당 구로(갑)의 이날 경선은 (갑)관할 지역의 새누리당 시의원후보와 구의원 후보를 선출하는 자리로
오전11시부터 오후6시까지 개봉사거리 K컨벤션 지하1층 뷔페홀에서 투표권을 가진 지역당원등 3백여명씩 참석한 가운데 두차례에 걸쳐 진행됐다.
김승제 구로(갑)위원장의 인사말과 한태식 구로경선관리위원장의 대회 선언을 시작으로 오전11시30분부터 선거구별로 후보들의 정견발표와 당원투표로 진행된데 이어, 오후5시경부터 후보는 물론 투표를 한 대의원들의 관심이 쏠린 가운데 5개 선거구 투표함에 대한 개표가 이어졌다.
개표결과 제3선거구(개봉1-3동, 고척1-2동) 시의원후보로는 강태석 후보로 결정됐다. 투표권을 가진 당원 300명 중 총107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경선투표에서 강태석 후보는 50표를 얻어, 김용권 후보(48표)와 곽병기 후보(9표)를 누르며 공천 티켓을 거머쥐었다.
구의원 후보 경선에서 △라선거구(개봉1동, 고척1-2동)는 정대근· 이성용후보 △ 마선거구(개봉2-3동)는 박평길· 황선봉 후보 △바선거구(오류1-2동, 수궁동)는 곽윤희· 김응주 후보가 선출됐다.
라선거구는 총 79표 가운데 새누리당 구로(갑)의 사무국장을 맡고 있는 정대근 후보가 63표라는 압도적인 득표로 승리해 공천에다 기호'가'까지 받게됐으며, 이성용 후보는 16표를 받아, 기호 '나'후보가 됐다.
2장의 공천 티켓을 놓고 배가 넘는 후보들의 등장으로 경선결과에 관심이 쏠렸던 마선거구는 총87표 중 박평길후보가 38표로 최다 득표해 당 공천과 기호 '가'를 손에 쥐었으며, 다음으로 황선봉 후보가 30표의 득표로 기호 '나' 티켓을 받게 됐다.
배홍렬 후보는 12표, 김복희 후보는 6표로 '탈락'했다. 1표는 무효표로 나왔다.
바선거구는 총102표 가운데 현재 여성구의원인 곽윤희 후보가 42표로 가장 많은
표를 받아 공천 '가'로 본선에 출마하게 됐다. 김응주 후보는 31표를 받아 현직 재선 구의원인 김남광 후보를 3표차로 따돌리고 본선티켓을 따내, 개표결과를 지켜보던 참관인이나 당원들이 놀라움을 나타내기도 했다.
구로(갑)의 시의원 선거구 두곳 중 하나인 제4선거구(오류1-2동, 수궁동)는 이우진 후보와 김배영 후보가 각각 37표 씩 동점표를 받게 됨에 따라 재선거를 실시하는 것으로 결정됐다.
재선거는 새누리당 구청장 후보 경선일인 24일 구청장 후보경선대회에 앞선 오전11시부터 개봉동 구로(갑)당협사무실에서 정견발표 없이 대의원 당원들의 투표로 진행키로 했다.
구로경선관리위원회측 관계자는 후보자간 동점이 나올 경우 최종적으로 지역위원장이 후보를 결정할수 있도록 했으나, 위원장이 재선거를 하겠다는 입장을 밝힘에 따라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와관련 김승제 위원장은 "페어 플레이로 서로 결정하는 것이 상향식 공천이라 공천권을 돌려주자는 것이며 화합을 위한 결정"이라면서 "내가 이곳(구로갑 위원장으로)에 온지 얼마 안돼 어느 후보가 나은지 알 수 없어 편안하게 생각한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