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단지 정수장 공익시설로 본격개발
마케팅 인력등 분야별 지원
한국산업단지공단의 전신인 한국수출산업공단(구로공단)의 출범 50주년을 맞아 산단공 서울지역본부(본부장 최종태)는 올해를 재도약의 원년으로 삼고 구조 고도화사업 등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본부는 지난해 노후단지 구조고도화 확산단지로 지정됨에 따라 금년에 서울단지의 구조고도화 세부사업 추진을 위한 마스터플랜을 수립하여 구로 및 금천구 등 지자체와 공동으로 실효성 있는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특히 구로단지의 마지막 개발부지로 남아 있는 전 정수장부지 개발과 관련, 5월경에 정수장 공모사업을 공고하여 공익적인 시설부지로의 개발의견 및 방안을 접수받아, 여기서 나온 제안서를 심의평가한 뒤 내년부터 본격 개발한다는 구상이다.
본부는 또 107개에 달하는 단지의 지식산업센터를 중심으로 자율기반 입주관리제도로 운용하여 입주기업 중심의 효율적인 관리가 되도록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온라인서비스, 대행서비스 등을 실시하고, 공장설립대행, 클러스터, 인력매칭 등 공단이 추진하는 다양한 지원서비스를 연계하여 입주기업의 만족도를 높여간다는 것이다.
또한 금년에는 현재 진행되고 있는 3개의 산·학·연 클러스터 외에 단지 내 의료기기업체들을 중심으로 메디컬 미니클러스터를 새로 구성할 계획이다.
여기에 기업현장, 민원상담, 기업과의 만남 등을 통해 발굴된 기업의 여러 애로사항을 마케팅, 인력, 금융, 기술 등 분야별 기업지원기관과 협력해 해소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맞춤형 인력매칭 프로그램을 추진해 입주기업의 고용난과 실업자의 취업난을 동시에 해결하고, 특성화고, 강소기업, IT기업 등 특화된 업종을 테마로 한 잡 매칭 행사를 분기별로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인력 수요가 발생할 때마다 고용유관기관과 연계해 소규모 채용마당도 마련할 계획이다.
서울디지털단지에는 지난해 말 현재 1만1911사가 입주해 16만 2,032명을 고용하고 있으며, 수출 33억 2,300만 달러, 생산 17조 2,120억 원을 기록하는 등 해마다 고용, 수출, 생산 등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